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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스크랩] 정말 몰랐습니다.

 

 

인도에서 만난 호주 청년 하나가

 계속해서 힘없이 울기만 하였다.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자,

동냥체험을 하다가,

인간이란 하느님께서 하루하루 밥을 주셔야 먹을 있는,

얻어먹는 거지임을 일순 깨달았습니다.” 하였다.


 
그렇다고 우느냐고 되물었더니,

지금까지 나는 내가 떳떳이 벌어서,

힘으로 살아가는, 무엇이나 되는 살아왔는데,

이것이 그만 하느님을 가리고 있는 줄을 정말 몰랐습니다.

 

얻어먹는 거지임을 깨닫자마자

하느님께서 홀연히 나타나셨습니다.

너무도 행복해서 울음을 그칠 수가 없습니다.” 하였다.

 

  

 

 

출처 : 한국재속가르멜회
글쓴이 : 박호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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