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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

[스크랩] 자기를 하찮게 여김 -「탕자의 귀향」

      

                                                                              

자기를 하찮게 여김 -「탕자의 귀향」

자신에게 베푸시는 하느님의 사랑과 자기 안에 있는 원천적 선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많은 사람의 독단·경쟁의식·질투·자만 · 거만함에는

불안한 마음이 숨어 있다.

그들은 자신의 중심보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에 더 마음을 쓴다. 탁월한 재능으로 세상이 인정하는 성공을 거두었으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선함을 의심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겉으로 드러난 자신의 성공을 내적 아름다움으로 보지 않고

자신을 하찮은 존재로 여긴다. -「살며 춤추며」중에서



성공을 거두어 많은 것을 얻게 되었어도 늘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것은

자신이 원천적 선으로 이른 것을

모두 하느님의 선하심의 선물로 인정하지 않고,

타인에 의한 인정을 받음에 민감하여 자긍심이 없고 자신을 자신의 명예,

권력, 지위나 자신의 소유로 자신을 내세우려 합니다. 자신의 존재가 아닌 소유로

자신의 자존심을 내세우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들은 늘 불안합니다.

외적으로 소유한 것들이 무너져 자신의 초라함이 적나라하게 들통 날까 두려운 것입니다.                                                                                                      


출처 : 가르멜의 산길 Subida Del Monte Carmelo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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