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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시편)

[스크랩] 시편 2;1-12 그 발 아래 꿇어 엎드려라

제 2 편

어찌하여 나라들이 술렁대는가? 어찌하여 민족들이 헛일을 꾸미는가?
야훼를 거슬러, 그 기름 부은 자를 거슬러

세상의 왕들은 들썩거리고 왕족들은 음모를 꾸미며
"이 사슬을 끊어버리자!" "이 멍에를 벗어버리자!" 한다마는
하늘 옥좌에 앉으신 야훼, 가소로워 웃으시다가
드디어 분노를 터뜨려 호통치시고 노기 띤 음성으로 호령하신다.
"나의 거룩한 시온 산 위에 나의 왕을 내 손으로 세웠노라."
나를 왕으로 세우시며 선포하신 야훼의 칙령을 들어라.

"너는 내 아들, 나 오늘 너를 낳았노라.
나에게 청하여라. 만방을 너에게 유산으로 주리라.

땅 끝에서 땅 끝까지 너의 것이 되리라.
저들을 질그릇 부수듯이 철퇴로 짓부수어라."
10 왕들아, 이제 깨달아라. 세상의 통치자들아, 정신을 차려라.
11 경건되이 야훼께 예배 드리고 두려워 떨며 그 발 아래 꿇어 엎드려라.
12 자칫하면 불붙는 그의 분노, 금시라도 터지면 살아 남지 못하리라.

그분께 몸을 피하는 자 모두 다 복되어라.

출처 : 가르멜의 산길 Subida Del Monte Carmelo
글쓴이 : 레미지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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