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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스크랩] 우리도 마니피캇을 부르게 하소서

                      


   

 



우리도 마니피캇을 부르게 하소서 

  성모님이 처녀로서 아이를 임신하신 후 당하셨을 모욕과

 수난을 생각하면 아득해져 옵니다. 처녀가 아이를 가졌다는 것,

당시의 관습이나 율법으로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기에

마땅히 죽어야 할 비참한 운명에 처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복음에서는 비참한 운명을 박찬 여인의 가장 위대한

 노래가 실려있습니다.

노래의 내용은 가히 혁명적이었습니다.

도저히 세상의 질서와 세상의 이치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처녀의 몸으로 임신한 여인을

 세상사람들이 행복하다 할 것이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마리아의 노래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속에서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은 미완의 노래라고




:


생각하며 절망하기 쉽지만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

아기 예수님을 잉태한 임산부와도 같은 저희 역시

성모님이 부르셨던 위대한 신앙의 노래를 저희 삶 안에서

 부르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저희는 지금 어떤 노래를

부르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세상적으로보면

비참한 운명을 주님의 신앙안에서 극복한 여인이

불렀던 위대한 노래를 저희로 하여금 부르게 하소서

삶 안에서 또 다른 마리아가 되어 계속 부르게 하소서.

아기 예수님을 삶 안에 잉태한 행복함을

세상을 향하여 외치게 하소서 아멘

                   


 


                              .바흐 마니피캇을 들어본다.  J.S. Bach: Magnificat in E a 


          힘들게 찾아 왔어요 감상 하셨으면 함니다 ,,,월촌       







출처 : 가르멜의 산길 Subida Del Monte Carmelo
글쓴이 : 월천lyy1935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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