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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스크랩] 자기에게 몰두함을 경계하라.

 자기에게 몰두함을 경계하라.


노년이 되면 자의든 타의든 점점 주변에서 소외되기 시작하면서 자기에게만 
관심이 집중되기 쉽다. 이런 노인들은 자기 몰두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자녀들은 점점 이기적이 되어 가는 모습에 크게 실망한다.
예전에 어머니는 이렇지 않으셨고 저와 제 가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걱정해 
주곤 했다고 한다. 자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고, 그런데 지금은 
당신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자기 몰두는 자기 몸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일부 노인들은 약을 먹는 일과 병원에 가는 일과 함께자신의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다. 
                                                    -「내 영혼의 리필」에서 



노인들에게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는 어디가 아프고 이상합니까? 라는 것으로 받아들여 오늘은 어디가 아프고 이상하다고 하는 푸념이 끝도 없다. 그러기에 노인에게 인사는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 노년기 삶에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을 학자들의 조사에 의하면 자신의 생활과 두려움, 기쁨, 슬픔 등 모든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막역한 친구가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심지어 더욱더 건강하게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출처 : 가르멜의 산길 Subida Del Monte Carmelo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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