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의 이야기

[스크랩] 우리의 원래의 모습

 


    우리의 원래의 모습

     

     

    나 자신을 찾는 작업은

    의도적으로

    숨겨 두었던 것이 내면화 되어

    여러 개의 가면을 쓴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 아프게

    눈물 흘리는 작업입니다.

     

    거짓 가면을 쓰고 살다 보면

    불행해집니다.

    병원에 진단 받으러 갈 때

    두려움을 느끼듯이

    이 잠정적인 정신적, 영적인 부분은

    수술대에 올려놓기가 두렵기 때문에

    머뭇거리고 미루게 됩니다.

     

    내가 영향을 받고 있고

    또 영향을 주는

    상호의존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기대치에

    자신이 맞추어 놓은

    무거운 짐을 '아니오'라고 고백하며

    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원래의 모습은

    하느님의 모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어머니가 우울증에 걸려 있으면

    가족전체가 우울한 것처럼

    어린 시절 형성된 상호의존관계는

    삶 전체가 우울할 수도 있습니다.

     

    그 뿌리를 찾아내는

    나 자신을 찾는  작업을 통해

    아픔을 예수님께 내어 드리면서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출처 : 영적 성장을 위한 감성수련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