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의 이야기

[스크랩] 생각 정리

 

 

 


      생각 정리 회사 뒤뜰의 나무가 너무 무성해 자르려고 하는데 일하는 분이 말합니다. “큰 나무를 자르세요 작은 나무는 계속 자랄 수 있으니까요.” 내심 큰 나무 한 그루를 살리고 작은 나무를 몇 그루 자르고 싶었는데 그 말을 듣고 보니 과연 그런 것 같았습니다. 우리 마음 밭에도 이미 크게 자라 나를 지배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이제야 조금씩 자라나는 작은 생각들도 있습니다. 만약 생각을 자른다면 어떤 생각을 정리해야 할까요? 나는 큰 나무 같은 생각을 자르고 싶습니다 그것은 나의 선일 수도 있지만 교만일 수 있고 순수인 것 같지만 고집일 수도 있습니다. 참인 것 같지만 거짓일 수도 있고 사랑인 것 같지만 미움일 수 있습니다. 이미 굳어진 성격과 습관들이 무성하면 행복의 햇살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이런 큰 나무를 잘라 내면 그곳에는 숨 쉴 공간이 생기고 여기에서 작은 새 나무들이 자랍니다. 이 나무들은 작지만 예쁘고 낮지만 아름답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희망이 아닐까요? - 정용철 -

출처 : 가톨릭 영 시니어 아카데미
글쓴이 : 홍종선 / 실비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