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어둠이 만나면 언제나 빛이 이긴다.
밖은 어두운데 빛이 있는 밝은 공간에 있다고 생각해 보자.
이때 창문과 문을 연다면
여러분은 캄캄한 어둠을 빛이 가득한 공간으로 들이는 것이다.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공간이 어두워지는가?
공간 안에 있는 빛이 침입한 어둠에 흡수되는가?
그렇지 않다. 어둠이 빛 안에서 사라진다.
또는 반대로 밖은 환하게 조명되어 있고
방은 불이 켜있지 않는 것을 위와 반대로 상상해보라.
언제나 빛이 이긴다.
그러기에 모든 신화는 어둠은 빛이 되지 않으려고 빛을 피한다고 말한다.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에서
언제나 빛이 이긴다
이 말은 가망이 없어 보이는 역사의 진행 과정이나
현재적 사건과 관련하여 큰 위로와 희망을 줍니다.
우리 삶에 부조화를 가져다주는 모든 것과 관련해서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해 어둠의 자식이 아니라
빛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 세상에 빛이 되라는 부름을 받았음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빛 자체이신 주님을 모시고 사는 한
어둠의 그림자는 없습니다.
촛불을 보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 맨발가르멜회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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