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나를 수용하는 자리, 당신 말씀을 이행할 때 예수님께서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라고 하시고,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을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라고 말씀하시자 “제자들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되돌아가고 더 이상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다.”(요한 6장 참조)라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 말은 비유라든가 은유라든가 전혀 다른 설명 없이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셨다. 시몬 베드로가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은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십니다.”라는 대답이 예수님이 제자들을 받아들이는 자리요, 제자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문자(文字) 그대로 성체는 예수님의 살과 피로 받아들이는 데서 믿음의 기초가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변명하지 않고 제자들에게 너희도 믿지 못하겠으면 떠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 됨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을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홍수`(Wasserflut) |
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 맨발가르멜회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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