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도

[스크랩] 불행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이해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신앙

 

 

불행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이해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신앙


디트리히 본회퍼는 엄청난 불행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이해하도록 우리를
가르치는 것이 신앙이라고 말한다. 
“우리 삶에 불쾌하고 가혹하게 나타나는 엄청난 불행은 그리스도인이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큰 보물이다. 이 불행은 진주를 품은 조개와 같고,
깊이 내려갈수록 귀한 것을 찾을 수 있는 갱과 같다. 그 갱에서 처음에는
광석을, 다음에는 은을, 마지막에는 금을 찾을 수 있다.
불행은 우리에게 먼저 인내를 가져다주고, 그 다음으로 경험을, 이어서 
희망을 가져다준다. 불행을 피하는 사람은 하느님이 선택한 사람에게 
주시는 가장 큰 선물을 버리는 것과 같다.”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에서




신심이 깊은 어떤 여인은 이렇게 말했다.
“만일 하느님이 모든 것, 곧 건강과 육신의 힘, 이성의 능력과 재산 등을 
거두어가시면서 저에게 단 하나만 남겨두겠다고 하신다면 저는 하느님께
신앙을 청하겠습니다. 신앙으로 저는 모든 것에 대한 잃음을 견딜 수 
있고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우리 삶을 거룩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신앙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 친구가 주변에 있더라도 결국 홀로 있는 것이다. 신앙인에게는 늘 
다정한 상대방, 곧 언제라도 피신할 수 있고 자기 자신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내면의 친구가 있다. 
“저는 제가 살아 있음을 확신하듯이, 하느님만큼 저에게 가까이 계신 
분은 아무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하느님은 저 자신보다 저와 더 가까이 
계십니다.”(마이스터 에크하르트)
 
 

Salve Regina in

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 맨발가르멜회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