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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스크랩] 실패한 바로 그 순간에 우리의 영혼은 바닷가에서 멀리 떠나야

 

 

 

 

새벽에 성경을 펴 놓고 무릎을 꿇는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
“오, 지혜를 달라고 밤에 기도하던 솔로몬의 기도를 들어준 신이여, 나의
기도도 들어 주십시오, 당신의 도움이 없다면, 나는 이 백성을 인도할 수 없고,
이 나라의 모든 일을 지도할 수 없습니다.
 
나는 가련하고 연약하며 죄 많은 인간입니다. 솔로몬이 당신께 부르짖을 때,
오, 신이여, 당신은 그 소리를 들어주셨습니다.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이 나라를 구원해 주십시오.” (볼런 전투 직후)

                                 -풀턴 J. 신,「행복에 이르는 길」에서 



엄청난 짐을 지고 있을 때, 그렇게도 많은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나라 
관리들이 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를 드리는지 의문입니다.
베드로가 고기잡이에 실패한 그 순간에 우리 주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져라.”(루카 5, 4)  
우리가 실패한 바로 그 순간에 우리의 영혼은 바닷가에서 멀리 떠나야 
합니다. 한적한 곳에 혼자 떨어져 있을 때 구세주가 약속해 주는 것은
“네 영혼을 위해 쉬어라.” 라는 말입니다. 휴식은 선물입니다.

 

 

Giovanni Paisiello (1740 - 1816)
Nel cor piu non mi sento
물레방앗간의 처녀 중 '허무한 마음'

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가르멜회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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