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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감동순간 그림과 사진

[스크랩] 진정한 스포츠맨쉽

진정한 스포츠맨쉽


3,200m를 달려야 했던 경주의 마지막,

두 선수가
1, 2위를 다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선두로 달리던 선수, 아덴이
그만 심하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뒤에서 달리던 메건은
그대로 달리기만 하면
1위가 될 수 있었죠.

하지만 그녀는
부상당한 아덴을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그녀를 부축해서 결승점까지 이끌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녀를 크로스 라인에
먼저 통과시켰습니다.

다치지만 않았으면 당연히 아덴이
우승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죠.

불의의 사고를 감안하여
순간 욕심이 났을 법도 한데
순위를 지켜 준 메건..
그녀는 고작 17세였습니다.

- 소천 / 정리 -

                             * 옮긴 글 *
출처 : 가르멜
글쓴이 : 레베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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