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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감동순간 그림과 사진

[스크랩] 휘베르트 & 얀 반에이크 형제의 성모, 잉태 소식을 듣는 모습(부분)

       

성모_잉태소식을듣는모습

 

 

 

 주님탄생예고의성모

<성모, 잉태 소식을 듣는 모습>(부분),
1432년, 휘베르트 & 얀 반에이크 형제
(Hubert(? -1426) & Jan(1385(90)-1441) Van Eyck),
 
 
‘양에 대한 경배’ 다폭 제단화 중 양날개 닫은 모습 부분,
목판 위에 템페라와 유화, 3.35 x 4.57cm, 겐트 성 바보 성당(Gent), 벨기에
 
 
성화 해설
 
크림색의 수수하면서 천상의 고귀함이 느껴지는 드레스를 입은 동정녀 마리아. 요셉과 약혼한 그녀는 갑작스런 가브리엘 대천사의 방문과 그가 전해주는 놀라운 소식에 두려워하거나 거부하지 않고 가슴 위에 두 손을 살포시 모아 얹고서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우아하게 기다란 손가락과 손은 양쪽 날개를 활짝 편 비둘기 형상의 성령을 연상시키고 이는 이 순간 성령이 임해있음을 말해준다. 그녀의 겸손과 순종은 모든 이가 본받아야 할 미덕으로, 망토를 여미는 화려한 브로치만이 그녀가 ‘교회의 어머니’임을 암시해준다(박혜원 소피아).
 
[2010년 6월 13일 연중 제11주일 의정부주보 1면]

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가르멜회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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