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군마 |
강한 기병을 가진 왕이 있었다. 그는 이웃나라를 끊임없이 물리쳤다. 그의 군대가 강한 것은 잘 달리며 지치지도 않는 영리하고 잘 훈련된 군마들 덕분이었다. 이윽고 주변 나라들을 거의 정복하자 나라에 평화가 찾아왔다. 전쟁이 사라지자 왕은 신하에게 물었다. "저 많은 군마는 이제 어디에 쓰지?" 신하는 대답했다. "사료도 많이 들고 관리하는 것도 힘드니 군마를 백성에게 빌려주는 것이 어떠신가요." 왕은 쾌히 승낙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났다. 그들이 방심하는 사이, 이웃나라에서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힘을 키웠다. 적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왕은 백성에게 빌려주었던 말들을 돌려받아 전투 준비를 했다. 이번에도 이길 것이라 자신하면서. 그러나 진격하라는 북소리를 듣고도 군마는 한 자리를 빙빙 돌기만 했다. 몇 년 간 방앗간의 맷돌만 돌리다가 싸우는 법을 잊어버리고 만 것이다. - 소천 / 정리 - ![]() 오늘 하고자 할 일, 하고 싶은 일을 미루면 종내에는 할 수 없게 됩니다. - 지금 하지 않으면, 너무 늦어질 수도 있다. - |
출처 : 가르멜
글쓴이 : 레베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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