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끝내
끝끝내
헤어지는 날까지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헤어지는 날까지
차마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그대 처음과 같이 영원할 줄을
그대 처음과 같이 아름다울 줄을
헤어지는 날까지 알지 못하고
순결하게 무덤가에 무더기로 핀
흰 싸리꽃만 꺾어 바쳤습니다
사랑도 지나치면 사랑이 아닌 것을
눈물도 지나치면 눈물이 아닌 것을
헤어지는 날까지 알지 못하고
끝끝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끝끝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오펜바흐 / 자클린의 눈물
미샤 마이스키 (Mischa Maisky)
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가르멜회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메모 :
'울타리 > 아름다운 리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2) | 2012.04.19 |
---|---|
[스크랩]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0) | 2012.04.17 |
[스크랩] Yiruma_KissTheRain (0) | 2012.04.06 |
[스크랩] 향수 / 이동원 & 박인수 (0) | 2012.04.02 |
[스크랩] *감미로운"오카리나와키타반주"동영상 (0) | 2012.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