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땅에서 올라온 파릇한 시금치는...
그 맛이 참 좋지요. 살짝 달짝지근하면서도... 씹을수록 입안에 단맛이 돌아요.
추위를 이겨내면서 나와서 그럴까요?
쉬운 시금치 무침..... 이런거 올린다고 뭐라고 하시려나요? ^^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필요할지도 모르니... 올릴게요 ^^;
재 료 (밥숟가락 계량)
데친 시금치 216g (한손가득 한줌 / 데치기 전에는 두줌 잡으면 될거에요.)
조선간장 (1)
깨간것 (1)
다진마늘 (1)
들기름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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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무침 만드는법
1. 시금치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요. (너무 오래 데치면 죽돼버리니..조심! )
전 그냥 데쳤는데.... 가정 교과서에 따르면 소금 넣고 데치죠.
찬물에 넣은후..... 물기를 꼭~ 짜고요.
깊은맛을 내주는 조선간장(1)
통깨는 갈아서 넣어 고소함을 더해주고(1)
마늘(1), 들기름(0.5) 로 마무리해요.
이게 끝이에요 ^^
이런 나물류는 만드는 법이 거기서 거기죠.
결국 맛있는 시금치 무침이 되려면...
시금치 자체가 좋은 시금치여야해요.
겨울에 나오는 노지 시금치가 맛이 좋아요.
차가운 땅에서 햇빛 받으며 자라서 그런지...
요즘 시금치 맛있을때니.. 이렇게 무침으로 간단히 드셔도 좋을것 같아요.
시금치는 철분이 풍부해서 여성분들 빈혈에 좋다고해요.
비타민A도 풍부하고요.
제철 채소가 맛도 좋고... 몸에도 좋지요.
겨울에 맛있는 제철채소는.. 무와 시금치!
겨울밥상에 파릇파릇한 시금치로 입맛을 돋우는것도 좋을듯싶어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방문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