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순을 마무리하고 부활을 준비하는 성 주간,
요한 복음 12장 베타니아를 상징하는
독특한 그림이 있어 퍼 왔습니다.
나자로의 동생 마리아가 머리카락을 적셔
예수님 발에 나르드를 바르는 그림이라고 하네요.
한국 정서에 맞추어 그린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면서
우리에게 맡겨진 각자의 십자가 그리고
그 안에 숨은 파라독스적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짊어지고 가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성주간 의미있게 보내시고,
미리부터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항상 인생의 신비에 감사합시다. 최장명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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