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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

[스크랩] 고통에 지는 것은 그리스도인이고자 하는 존재목적에 패배



고통에 지는 것은 그리스도인이고자 하는 존재목적에 패배


그리스도인들이 고통을 드러내놓고 그 앞에서 울부짖는 것은 
그리스도인이고자 하는 존재의 목적에 패배로 응답하는 것입니다.
고통은 그리스도교의 유일한 성질들을 통합하는 몫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서만 구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십자가는 고통에 대한 강력한 흡입력으로 말미암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것을 끊임없이 망각하거나 거절하는 
하나의 대상물이 되고 있습니다. 
                                    -「고통의 가치」: 제물의 내적 기쁨



영적 기억상실증 내지 건망증은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를 받아들일 때

그것에 어울리는 고통을 받아들이는 것을 잊게 함으로써

훨씬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참된 그리스도교는 십자가로 판명되므로 예수님 없는 십자가는 십자가가 아니듯 고통 없는 십자가는 십자가가 아닌 것입니다'


출처 : 가르멜의 산길 Subida Del Monte Carmelo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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