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빌라의 데레사 성녀
영성체 때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 가르친 소중한 가르침에서 데레사 성녀는
수녀들에게 역시 영성체에 대해 말한다.
"여러분이 영성체를 하지 않고 미사에만 참례한다면 영적인 방식으로 영성체를 할 수 있으며
똑같은 내적 평안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을 통해 주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을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다. …그것은 불에 가까이 있을 때와 같은 이치이다.
불길이 세어도 여러분이 멀리 떨어져 있거나 손을 가까이 가져가지 않으면 따뜻함을 느낄 수가 없을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불이 없는 곳에 있는 것처럼 느낄 것이다. 그러나 불 가까이에 다가간다면 아주 다르다.
여러분이 처음 영적 영성체를 할 때는 아마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때문에
중단하지는 말라! 주님은 당신께 대한 여러분의 사랑을 시험하실 것이다!
그분의 상대가 되고 수난에서 그분을 따르는 영혼이 얼마나 적은지를 샐각해 보라!
그분을 위해 조금만 참아라! 그분이 여러분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또 그분께 머무르려 하지 않고 무례하게 그분을 거절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를 생각하라!
우리는 조금만 참아서 그분께 대한 우리의 갈망을 그분이 볼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분은 당신을 받아 들이고 사랑으로 대하는 몇몇 영혼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참고 견디어 내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런 영혼이 되어야 한다!"(ⅤⅠ/182-183 면).
성체의 삶을 위한
< 성체와 성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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