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의 <웅크린 소년>, 1530년경, 대리석, 높이 55.9cm. 에르미타주 박물관
<웅크린 소년>은 미켈란젤로가 1530년경부터 제작하기 시작해서 미완성으로 남긴 작품입니다. 메디치 예배당의 무덤을 장식할 목적으로 제작했다가 완성시키지 못한 것 같습니다. 모델만 만들어놓고 대리석으로는 아예 깎지도 못했지만, <강의 신>과 이것을 보면 그의 창조력이 매우 풍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조각은 무덤 한쪽 기둥 위의 수평부를 장식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현재 모스크바의 에르미타주 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 조각은 모던 조각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귀스트 로댕의 작품을 연상시킵니다. 로댕은 미켈란젤로의 미완성 조각을 연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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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 맨발가르멜회
글쓴이 : Miryam Ch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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