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것이 당신 집이오. 하늘나라 내 집은? 재산이 많은 어느 여자가 천당에 갔는데, 성 베드로가 그녀의 운전사가 사는 저택을 손으로 가리켰다. 그녀는 “내 운전사가 저렇게 큰 저택에 산다면, 내 집은 얼마나 크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 베드로가 허름한 오막살이를 가리키면서 “저것이 당신 집이오,”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니, 나 저런 집에서 절대로 못 살아요!”라고 대꾸했다. 성 베드로는 “부인, 미안합니다만 당신이 보내 준 돈을 가지고는 저 정도 집을 짓는 것도 힘에 겨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사람들은 돈을 많이 희사하고 있지만, 자기 영혼을 위해 내 놓는 경우는 드물다. 병원이나 대학 정문에 자기 이름을 영광스럽게 내걸기 위해 돈을 희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선을 베풀 때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도록 하라.”(마태 6, 3)고 말했다. 남에게 무엇을 줄 때는 하느님을 위해서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들은 특히 도서관에 많은 돈을 기증한다. 자기가 학식이 풍부하다는 인상을 주려고 그렇게 하겠지만, 실제로는 학식이 전혀 없다. 예수님은 “생수 한 잔이라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었다면, 그것은 100배의 보상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Ate Signore con la mia voce (시편141) .” * |
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가르멜회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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