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짓는 사람들
Frans HALS - Buffoon Playing a Lute c. 1623
나는 세상에 웃음짓고
세상은 또내게 웃음짓네
아직도 하늘에서 빛나는 별들에게 나는 웃음짓네
밤을 떨치고 서서히 솟아오르는 태양을 향해 나는 웃음짓네
새로이 시작되는 날과 매혹적인 새들에게 나는 웃음짓네
나는 세상에 웃음짓고
세상은 또 내게 웃음짓네
세계 곳곳에 확산되는 커다란 고통을 볼때
때로 내 웃음이 눈물로 젓는 때도 있으리라
그래도 나는 젖은 눈으로 웃으리라
나는 삶에도 웃음짓고
나는 죽음에도 웃음지으리라
나는 흙의 웃음
나는 꽃의 웃음
나는 비의 웃음
나는 바람의 웃음이라네
탁닛한 의 "힘" 中
Frans Hals - Laughing Child 1620-25
Bartolome Esteban Murillo - TWO WOMEN AT A WINDOW c 1655-60
Bartolome Esteban Perez Murillo - Boy and dog 1655-60
인생의 돌멩이
어느 유치원에서 소풍을 갔습니다.
한 아이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시냇물은 왜 소리를 내며 흘러가요?
아이의 질문에 선생님은
시냇물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정말 시냇물은 '졸졸' 정겨운 소리를 내며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소풍에서 돌아온 선생님은
이 책 저 책을 들추며 그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시냇물이 소리를 내는 것은
물속에 돌멩이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들쑥날쑥한 돌멩이가 있기 때문에
시냇물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이
우리의 인생도 아름다운 소리를 냅니다.
곱고 성숙한 인격은 고난의 돌멩이와
함께 해온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인생의 돌멩이들을 바르게 보는
우리네 삶이 되면 좋겠습니다.
- 지하철 "사랑의 편지" 중에서
Sophie Gengembre Anderson - Its Touch and Go to Laugh or No 1857
Arthur John Elsley - Peep Bo 1893
William Merritt Chase - The Birthday Party 1902
Konstantin Andreevic Somov - Sleeping woman in blue 1903
Robert Henri - Jobie 1910
Norman Rockwell - Miner 1943
Gianni Strino - Vieja campesina
Gianni Strino - Il pulcino
He Qing - Havana Afternoon
'울타리 > 감동순간 그림과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Frederick Childe Hassam(1859-1935) / 기다림의 나무 (0) | 2012.07.18 |
---|---|
[스크랩] "Meyer von Bremen(1813-1816) 外뜨게질을 하는 女子 (0) | 2012.07.18 |
[스크랩] Lovers...Gilda Sacasas (0) | 2012.07.18 |
[스크랩] "Mother and daughter / 어머니" (0) | 2012.07.18 |
[스크랩] "그녀에게 장미꽃을 .."바흐-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제2번 D단조 BWV 1004. V. Chaconne (0) | 2012.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