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쾨더, 유화
예수님과 그의 여섯 제자와 라마아스는 유다를 떠나서 갈릴래아로 가셨습니다.
그 일행은 사마리아를 통하여 야곱이 요셉에게 준 조그마한 땅 가까이에 있는 시카르(Sychar)에 다다랐고
그곳에 있는 야곱의 우물가에서 지치신 예수께서는 조용히 명상을 하고 있었으며 그의 제자들은 빵을 구하기 위해 마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때 한 여인이 우물로 항아리를 채우러 오자 예수께서는 여인에게 물을 청하였습니다.
여인의 모든 과거를 알고 계신 예수님..
예수께서는 그녀를 진지하게 대해주시면서 우물가에서 가르침의 대화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를 믿게되었고 자신의 참된 정체성을 인식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작가는 바로 이 순간을 포착하였습니다.
깊은 우물 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시카르 출신의 여인..위로 부터 빛이 그녀를 감싸고 있습니다.
우물은 깊은 자아의 상징하고, 물은 놀라운 경험을 비추고 있습니다.
빛의 경계선 때문에 여인과는 분리된 예수님은 새로운 삶을 의미합니다.
즉, 그녀의 내면에서 이루어진 자아발견에 대한 보상으로 새로운 차원의 삶을 제공 받습니다.
우리가 찾아야 할 사람은 바로 주님이십니다.
우리가 아주 깊이 내면을 성찰한다면 그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이 만남의 신비를 통해 우리는 "생명의 물"을 길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우물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르겠지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샘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살게 할 것이다."
요한복음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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