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el's Messiah 'Allelujah' |
헨델 오라트리오 메시아 중 알렐루야 합창
George Frideric Handel (1685-1759)
No.44 Chorus: Alleluja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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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uctor: Sir Neville Marriner
Performer: Elly Ameling, Anna Reynolds, et al.
Orchestra & Chorus : 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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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토리오 “메시아” 중에 나오는 이 알렐루야는 종교적 바탕으로 힘차고 장엄함이 특색이다. 1742년 런던 초연에 참석한 영국의 왕 조지2세가 ‘알렐루야 코러스’ 부분에서 감격한 나머지 기립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오늘날에도 그 부분에서는 전원이 기립하는 관습이 내려오고 있다.
No.44 Chorus: Allelujah 알렐루야
CHORUS Hallelujah: for the Lord God Omnipotent reigneth. The kingdom of this world has become the kingdom of our Lord, and of His Christ; and He shall reign for ever and ever.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Allelujah!
19:6 알렐루야 주 우리 하느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11:15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19:16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
알렐루야=[알렐루]+[야]
* 알렐루: ~을 讚揚하라 * 야: [야훼]의 줄임말. [야훼]는 [여호와]란 뜻의 다른말(헬라어?). [여호와]는 하느님이란 뜻의 히브리어! - 하느님 아버지를 찬미합시다...란 뜻으로 {승리(勝利)}한 者만이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과 존귀와 권세와 능력과 감사와 찬미를 돌린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메시아(Messiah)[명사]
1. 구약 성서에서, 초인적 인 능력 을 지닌 이스라 엘 의 통치자를 이르는 말. 2.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 를 구세주로서 이는 말. 구세주(救世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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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의 메시아를 소울풍으로 편곡한 앨범.
Handel's Messiah 'Allelujah'
- A Soulful Celebration Reprise Records(1992)
Patti Austin, Tevin Campbell, Stevie Wonder, Quincy Jone, Take 6...등의 팝 아티스트.
지휘: Quincy Jones 합창: Al Jarreau, Chaka Khan, Jeffrey Osborne, Joe Sample, Take6, Vanessa Williams.....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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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토리오 - 메시아 (Messiah)
하이든이 이 곡의 '알렐루야 코러스'의 연주를 듣다가 코러스의 높은 합창에 감동 받아 무의식 중에 '저편에 신의 영광이 나타났도다.'라고 외치며 오라토리오 ≪천지 창조≫를 작곡하겠다는 결심을 했다는 일화로 유명한 이 곡은 ≪천지 창조≫와 멘델스존의 ≪엘리아≫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일컬어지고 있다. '메시아'라는 말은 구세주를 뜻하는 말로 본래는 '기름을 부은 자'라는 뜻이다. 이 뜻이 다시 '신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자 혹은 괴로운 자를 해방하는 자' 등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고, 물론 여기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다.
성서의 구절에서 인용한 이 곡의 가사는 그리스도의 출현, 전도, 부활, 승천을 제재로 하고 있다. 유명한 합창곡 '알렐루야 코러스'는 오늘날에도 가장 널리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곡으로 당시 초연에 임석한 국왕이 이 곡의 장엄함에 자기도 모르게 일어섰다는 일화도 전해져 내려온 다. 그 후 이 '알렐루야 코러스'가 연주될 때는 모든 청중이 기립해서 듣는 관습도 생겼다.
제1부의 처음을 장식하는 서곡 부분은 예언적인 무거운 관현악의 총 합주로 시작해서 경쾌한 푸 가풍의 연주가 이어진다. '너희들을 위해서 구주가 나셨으니'로 시작되는 우아하고 힘찬 합창곡 이다. 이어지는 '전원 교향곡'은 그리스도가 나신 날 밤에 별이 반짝이는 베들레헴의 작은 거리 들판에서 양떼를 지키는 양치기들 앞에 하늘로부터 상서로운 징조와 환희에 가득한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연출된다. 회화적인 헨델의 음악적 특징이 드러나는 명곡인 이 곡은 '하느님께 영광 있으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롭다.'라는 누가 복음 제 2장에서 따온 합창곡이 울려 퍼진다. 소프라노의 독창에 이어지는 이 합창은 만백성의 경축을 표현하는 장엄하고 환희에 가득 찬 곡조이다.
그리스도의 전도와 수난, 속죄가 그려지는 제 2부는 복음의 선포와 그 최후의 승리를 나타내는 '알렐루야 코러스'가 그 백 미이다. 이어지는 '거룩하도다 어린양'과 '아멘 코러스'도 이 곡을 절정으로 이끄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마지막 제 3부는 하느님의 실제, 영생의 확증, 가난의 행복이 그려지는 부분으로 굳 은 신앙의 고백으로 시작해서 영생의 찬미로 끝나는 '부활과 영원한 생명'이 아름답게 전개된다. 그리고 '우리는 아느니 속죄자의 영생을'은 최후의 아멘 코러스를 만들면서 장엄하게 끝을 맺는다.
이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크리스마스 또는 부활절에 매년 성대한 규모로 상연을 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는 곡이기도 하다. 디셔 공작의 부탁에 따라 1741년에 이 곡을 쓰기 시작한 헨델 은 다음해 자신의 지휘로 초연을 하였는데, 초연 당시에는 합창자가 70 - 80명, 관현악은 10여명 의 소규모로 공연이었으나, 후에 모차르트가 개편을 한 이후로는 수십 명의 관현악과 수백 명의 합창자와 함께 성대하게 상연되고 있다. |
Messiah
모든 음악 가운데 가장 감격스러운 음악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메시아'는 헨델이 57세가 되던 해(1742년) 4월 12일 아일랜드의 더블린(Dublin)에서 초연되었다. 메시아란 말은 구세주라는 뜻이나 본래는 기름을 부은 자란 뜻인데, 그것이 다시 신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자 혹은 괴로운 자를 해방하는 자 등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물론 여기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다.
더블린 시민들로부터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던 그 공연에서 헨델 자신도 상당한 수익을 얻기는 했으나, 그 음악회가 애초부터 자선음악회였던 만큼 그 수익의 대부분은 자선사업의 기금으로 쓰였다.
'메시아'가 종교음악임에는 틀림없지만 헨델의 오라토리오가 거의 다 그렇듯이 '메시아'또한 교회를 위한 교회음악이라기 보다는 극장에서 상연할 목적으로 작곡된 연주회용 작품이며, 바로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기독교 신자거나 비신자거나를 막론하고 전세계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가장 광범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종교 음악이라는 한계를 아득히 벗어나 인류 공유의 위대한 음악적 유산으로 승화되고 있다. 좌절과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허덕이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광명과 영광 그리고 열광을 되찾았던 것일까? 그것은 헨델 자신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혹독한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이 곡이 작곡된 탓이기도 할 것이다.
이탈리아풍의 오페라에 실증을 느끼고 새로운 음악양식을 갈구하던 영국의 청중들과 비평가들로부터 소외당하고, 한때는 온 영국을 지배했던 헨델도 이제는 음악회마다 실패를 거듭하던 끝에, 마침내 영어의 대사를 사용한 오라토리오를 몇곡 작곡했다. 그러나 그것도 그가 누렸던 왕년의 명성을 하루 아침에 그에게 되안겨 주지는 않았다.
그리하여 그의 빚은 더욱 가중되었고 날이 갈수록 더욱 혹독한 좌절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러한 경제적 및 정신적인 불안으로 마침내 그는 갖가지 병을 얻어 쓰러지고 말았다. 그의 건강상태가 어느 정도로 악화되었는지에 관해서는 이론이 분분하지만, 적어도 기거가 부자유스러운 정도였다는 것만은 확실했던 듯 하다.
이러한 역경속에서 그는 더블린의 자선 음악단체인 필하모니아협회(Philharmonic Society)로 부터 의뢰를 받고 '메시아'의 작곡에 착수했다. 헨델은 언제나 자선단체에 협력해 왔고, 가장 어려운 시기에 조차 그는 자선 사업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호주머니를 털어주는 사람이었다.
더군다나 그것을 작곡한 뒤 그 초연을 위해 아일랜드로 여행함으로써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그는 '메시아'의 작곡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메시아의 대사는 거의가 구약성서에서 추린 것이지만 그것이 누구에 의한 것인지는 명확치 않고, 다만 그 대사를 헨델에게 전해준 사람이 제넨즈(Charles Jenens)라는 것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 물론 제넨즈는 그것이 자신의 작품이라고 우겼고 지금도 일부에서는 그대로 믿고 있지만, 제넨즈의 말을 액면대로 받아 들이기에는 그 선택이나 배열이 너무나 잘 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정평이다.
부유해서 별로 하는 일없이 문학에 골몰하다가 마침내 스스로를 문학의 천재이자 진정한 이해자라고 우쭐거리고 있었던 제넨즈라는 자는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개작하는 등 어쭙지 않은 짓을 하기 일쑤였는데, 말하자면 사소한 금전으로 과대망상증을 사들여 착각속에서 만족을 얻고 있었던 딜레탄트였다. 동시대의 석학 존슨(Sanuel johnson)은 그에 대해, "그는 자신에 도취되어 마침내 머리가 돌아버린 천치여서, 그의 머리속에 가득찬 것은 허영심 이 외에 아무것도 없다.... 스스로를 성스러운 존재라 착각하고 있는 그는 거리에 나갈 때면 속된 사람들의 입김이 행여나 그의 옥체에 스며들지 않도록 향수를 뿌린 솜으로 코를 막고 다닌다는 미치광이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비꼬기도 했다. 어쨌든 '메시아'의 대사가 하이든의 '천지창조'와는 비길 수도 없을 만큼 훌륭하다는 점, 그리고 그것이 헨델의 영감을 크게 자극했으리라는 점에는 아무도 이의가 없을 것이다.
'메시아'의 작곡은 1741년 8월 22일에 시작되어 24일만에 완성되었다. 이러한 대작이 고작 24일만에 작곡되었다는 사실에 우리는 그저 경탄하는 대신에 그것을 작곡하는데 헨델이 얼마나 연중했었던가를 좀더 생생하게 생각해 보려고 한다면 우리는 더욱 새로운 감회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헨델은 24일 동안 거의 침식조차 잊은채 마치 열에 뜬 사람처럼 열광된 상태에서 이 곡을 작곡했다고 한다. 실의와 좌절이 거듭된 끝에 창조된 그 드높은 세계, 일찍이 어떤 음악도 성취하지 못했던 영광의 구현,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에나 견줄만한 그 웅장한 스케일과 구도..곡 하나 하나를 완성할 때마다 환희의 눈물이 양 볼을 가득 적셔 흘렀고, 다시금 열에 떠서 다음 곡을 스케치했다는 그 때의 정황을 굳이 되살려 보지 않더라도 우리는 가슴속으로부터 솟구쳐 오르는 감격과 열광을 느끼지 않고서는 이 곡을 들을 수 없을 것이다. 아니, 웅장한 스케일을 운운하는 것으로만 '메시아'를 이야기 할 수는 결코 없다.
전 3부로 구성된 '메시아'는 제1부가 '예언과 탄생', 제2부가 '수난과 속죄', 제3부가 '부활과 영생'으로 되어 있다.
제1부 '예언과 탄생'
전체적으로 밝고도 온화한 분위기에 싸여 있으면서도 그 저변에서 조용히 맴돌면서 솟구쳐 오르는 열띤 흥분과 열광을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도 모르게 가슴이 설레게 하는 극적인 요소로 가득 차 있다.
제2부 예수의 '수난과 속죄'
극적인 긴장감이 더욱 제고되어 가장 감동적인 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전곡을 통해 합창곡이 제일 많이 등장하는 것도 제2부의 특징이다. 복음의 선포와 그 최후의 승리를 이야기한다. 할렐루야 코러스.(이 작품이 런던에서 초연되었을때는 영국의 왕도 입석했는데, 할렐루야가 나올 무렵에는 감격한 나머지 왕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는 이야기도 있다.)
제3부 '부활과 영원한 생명'
부활에 대한 신념이 부각되어 전체적으로 밝고도 빛으로 충만된 분위기를 엮어주고 있다. 굳은 신앙의 고백으로 시작하여 영생의 찬미로 끝닌다. '우리는 아느니 속죄자의 영생을...' 최후에 아멘의 코러스로 끝난다.
이러한 제3의 분위기는 비단 제3부에 국한되지 않고 마치 전곡이 제3부의 부활을 준비하는 양 작품 전체에 그러한 빛이 깔려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조가 지배적인 바흐의 작품과는 달리, '메시아'는 가장 비감적인 제21번의 알토 아리아에서조차 장조로 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더욱 밝고 화려한 색채가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메시아'에는 바흐의 '마태 수난곡'에서와 같이 우리들의 깊은 오열을 유발하는 요소가 적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제 14곡의 소프라노 레시티티브, 제8번의 알토 및 소프라노 아리아, 제20곡의 합창, 제36곡 및 제43곡의 소프라노 아리아 등, 그 명상적인 아라베스크, 그 천사의 숨결과도 같은 아름다운을 뉘라서 바흐의 작품에 견주에 손색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아득히 높은 험준한 산의 아친 이슬과도 같이 맑고 깨끗하게 울리는 그 영롱함을 우리는 어디서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가?
'메시아'가 더블린에서 초연되었을 때는 청중들이 너무나 쇄도하여 부인들은 후프(스커트를 펑퍼짐하게 벌어지게 하는 버팀살-당시에는 부인들이 공식석상에 나들이 할 때는 그런 의상을 입는 것이 유행이었다)를 착용하지 말아야 하며, 신사들은 칼을 차지 말도록 광고를 내야 할 정도였다. 그리고 공연이 끝나자 한 신문(Falkners' Journal)에서는 '장내를 메운 청중들에서 '메시아'가 안겨준 황홀감은 뭐라 표현할래야 표현할 길이 없다'고 최대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메시아'가 초연된 이래 그것이 음악 애호가들과 음악가들에 끼친 영향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하이든이 '천지창조'를 작곡했던 것도 '메시아'에서 느꼈던 감동에 자극되어서였고, 베토벤 또한 이 메시아의 작곡자를 가장 위대한 음악가로 존경했었다. 그가 임종이 가까워 병석에 누었을 때조차 헨델의 악보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음은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미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었을 때 그를 돌보던 의사 봐부르흐(Wawurch)가 봄이 오면 건강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하자 그는 '만인 나를 소생하게 하는 의사가 있다면 그의 이름은 기적(Wonderful)일 것이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말은 '메시아'의 제12곡에 나오는 구절(His name shall be called Wonderful)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며, 이것으로 보아도 베토벤이 '메시아'를 얼마나 속속들이 연구하고 있었던가를 짐작케 해 준다.
그러나 '메시아'에 열광한 사람은 비단 베토벤이나 더블린의 시민들만은 아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서 영원토록 '메시아'를 사랑할 것이다. |
헨델,(게오르그 프리드리히,1685 ~ 1759 ,독일)
오라토리오 [메시아]로 널리 알려진 헨델은 바하와 같은 시대에 나서 그 때까지의 음악의 모든 요소를 기반으로 하여 하나의 새로운 음악 세계로 비약시켰다. 바하의 음악이 이지적이며 대위법적이고 교회와 궁정을 중심으로한 경건한 음악이라 한다면, 헨델의 음악은 감정적이고 멜로디를 바탕으로 하여 세속과 대중을 상대로 웅장하고 상쾌한 음악을 창조했다고 할 수 있다.
헨델은 참으로 백절불굴의 투지와 정력적이고 활동적이며 강하나, 인정미가 넘치는 인간이었다. 그의 음악은 대중을 상대로 씌었으며 극적이고, 웅대하고, 명랑하고, 활달하여 따뜻한 인간미가 흐르는 것은 그 인격의 반영이라 할 것이다. 그는 21세 때 이탈리아 음악을 꿈꾸면서 새 길을 개척하기 위하여 대망을 품고 로마로 갔다. 그 곳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 신진 작곡가로 활약하면서 건반악기의 연주자로서도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그후 그는 하노버 궁정 악장의 자리를 차지했고 1710년 영국을 방문한 이래 영국에 머무르면서 앤 여왕의 비호를 받아 오페라 작곡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전도가 그리 평탄한 것은 아니었다. 이탈리아 악파인 보논치니(1670~1747)와는 음악상의 적수였는데, 이들의 경쟁과 헨델을 질투하는 음모 때문에 수차의 파산과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당했다. 아뭏든 그는 죽을 때까지 영국에 살면서 오페라, 오라토리오 등 많은 작품을 썼으며 1726년에는 영국에 귀화했다. 한때 비운에 빠지기도 했던 그는 아일랜드 총독의 더블린 연주회에 초청을 받았는데, 그 곳에서 필생의 대작인 [메시아]가 24일이란 단기간에 탈고되어 1742년 4월 12일 더블린에서 초연하여 절찬을 받았다. 메시아의 초연 후 8년째인 그가 65세 되던 해에는 완전한 승리자가 되었다.
그의 생존시의 [메시아] 공연만 해도 34회나 되었다고 할 정도니... 헨델은 영국의 국가적인 음악가로서 존경을 받아 사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혔다. 그의 작품은 46곡의 오페라와 우수한 오라토리오를 비롯하여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쳄발로, 오르간 분야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음악은 명쾌하고 호탕하고 신선하여 생생한 리듬에 성악적이다. 그는 가난한 음악가 구제회에 1000파운드를 남겨 놓고 세상을 떠났다. 베토벤의 말과 같이 그는 공전의 대 음악가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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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메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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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서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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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테너서창(Tenor Recit) 내 백성을 위로하라 <이사야 40:1-3> 하나님의 말씀을 예루살렘에 외치며 알려라, 그 전쟁 모두 끝났고 그 죄악 사함을 입었다. 주의 길을 예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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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테너 영창(Tenor Air) 모든 골짜기 높아지리라 <이사야 40:1-4> 골짜기 돋우어지며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루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것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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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합창(Chorus) 주의 영광 <이사야40:51>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대처 여호와의 입에 말씀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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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베이스 서창(Bass Recit) 만군의 주가 말씀하신다 <학개 2:6-7,말라기 3:1>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또한 만국을 진동시키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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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베이스 영창(Bass Air) 주오시는 날 누가 능희 당하리 <말라기 3:2>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희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희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같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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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합창 (Chorus) 깨끗게 하시리 <이사야 40:9> 그의 레위의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이로운 제물으 주 앞에 드릴 것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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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알토 서창 (Alto Recit) 보라,동정녀가 잉태하여 <이사야 7:14, 마태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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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알토 영창과 합창 (Alto Air & Chorus) 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여 <이사야 40:9> 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여 소리높여 힘차게 외치리라. 유대 고을 마다 고하라 주를 유대나라 고을 마다 고하라.보라 .주를 보라. |
12. |
합창 (chorus) 우리를 위해 한 아기가 태어나셨다 <이사야 9:6> 우리를 위해 나셨다. 한 아기 우리를 위해 나셨다. 그 어깨에 통치권이 메워지리라. 기묘라 모사라 전능이주 영원한 아버지요 평화의 왕 우리위해 나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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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전원교향곡(Pifa Pastoral Sympho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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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소프라노 서창 (Soprano Recit) 어느날양치는 목자들이....보라 저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며 <누가 2:8-9> 어느날 밤 양치는 목자들리 양떼를 지키고 있더니, 보라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며 주의 영광이 그를 두루 비치니 심히 두려워 했네 |
15. |
소프라노 서창(Soprano Recit) 저 천사가 말하기를 <누가 2:13> 저 천사가 말하기를 두좆?말하라 내가 너희에게 기쁨의 소식을 전하노라, 너희위해 오늘 아기가 나셨으니 선맑셉?그리스도 주님. |
16. |
소프라노 서창(Soprano Recit) 갑자기 많은 천군이 나타나서 <누가 2:10-11> 갑자기 많은 천군들이 나타나서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네 |
17. |
합창(Chorus) 주께 영광 <누가 2:14> 주께 영광 높은 곳에 주께 영광 땅엔 평화 만민에게 은혜를 |
18. |
소프라노 영창 (Soprano Air) 시온의 달아 크게 기뻐하라 <스가랴 9:9-10>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하라.오 예루살렘 딸들아 보라 왕이 네게 오셨네 주님의 공의의 구세주 주님 평화를 명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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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알토서창(Alto Recit) 그때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이사야 35:5-6> 그때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영릴것이며 저는 자가 사슴같이 뛰며 벙어리는 혀로 노래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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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알토 및 소프라노(Alto & Soprano) 주는 나늬 목자요 <이사야 40:11,마태 11:28-29> 주는 나의 목자요 선하신 목자요 주는 양의 무리를 품에 안으리, 주는 어린양의 약한 무리를 자비하신 사랑으로 인도하시리 오라 주께로 수고하는 자여 오라 주께로 무거운 짐진자여 편히 쉬리로다. 그 멍에를 네가 지고 따르라 주는 온유하고 주는 겸손하니 너희가 편히 쉬리라. |
21. |
합창(Chorus) 그멍에는 쉽고 그 짐은 가벼워 <마태 11:30> 그멍에는 쉽고 그 짐은 가벼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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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합창(Chorus)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이사야 35:5-6> 어린양을 보라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늬 어린양을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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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알토 영창 (Alto Air) 주는 멸시를 당하셨네 <이사야 53:4> 모욕과 천대 또 버림받으셨네 주 당하셨네 슬픔의 주님 모든 고통 맛보셨네 주의 등을 채찍질 했네 주의 뺨치네머리털 잡았네 주님 얼굴에 침을 뱉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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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합창(Chorus) 진실로 주는 우리 괴롬을 맡으셨네 <이사야 53:4> 주가 찔리고 상하심은 우리 범한 죄와 허물을 인함일세 주가 징계받음으로 우리 평화를 누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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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합창(Chorus) 주가 채찍을 맞음으로 우리들이 나았도다 <이사야 53:4> 주가 채찍을 맞음으로 우리들이 나았도다. 주가 채찍을 맞음으로 우리들이 나았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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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합창(Chorus) 우리들은 양같이 헤메며 다녔네 <이사야 53:5> 양과 같이 헤메였네 마음대로 헤메이며 다녔네 그러나 주님꼐서 우리를 구원하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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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테너 서창 (Tenor Recit) 산자들이 땅에서 끊어지겠네 <이사야 53:8> 산자들이 따에서 끊어 지심은 만민에 죄를 사하시려, 당하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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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테너 영창 (Tenor Air) 여호와는 주의 영을 버리지 않으셨네 <시편 16:10> 주여호와 하나님은 주 예수님의 귀한 영을 음부에서 구하시고 섞는 것을 아니 보셨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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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합창(Chorus) 머리들아 문들아 <시편 24:7-10> 머리들아 문들아 머리들어라 영원한 문들아 영광의 왕 들어오신다. 영광의 왕 뉘시뇨 힌과 능력의 주 싸움에 이기신 주 만군의 주 영광의 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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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
베이스 영창(Bass Air) 어찌하여 열방들이 분노하며 <시편 2:1,2> 어짜하여 열방들의 분노하며 또 헛된 일을 경영하느냐, 모든 권세들이 함께 모여서 의논하네 주님 거역하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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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
합창(Chorus) 결박을 끊자 우리를 맨 것을 <시편 2:3> 결박을 끊자 우리를 맨 것을 벗어 버리자 그 결박을 보두 벗자 우리들을 잡아 맨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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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
테너 서창(Tenor Recit) 하늘에서 주님이 웃으시더라 <시편2:4> 하늘에서 주님이 웃으시리라 저들의 손을 꺽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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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
테너 영창(Tenor Air) 주님께서 철창으로 <시편 2:4> 주님께서 철창으로 깨뜨시리라 부시리라 질그릇과 같이 주님께서 부시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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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
합창(Chorus) 할렐루야 <계 19:6,11:15,19:16>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시날 할렐루야 이 세상 나라들 영원히 주 그리스도 다시리는 나라가 되고 또 주가 길이 다시리시니 왕의 또 주의 주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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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 / 메시아(The Messiah) --- 종교를 초월한 전인류의 영원한 구원의 희망 ---
헨델의 작품 목록을 살펴보면 오페라와 오라토리오를 최초로 쓰는 시기가 거의 비슷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된다.
그가 쓴 최초의 오페라는 '알미라(Almira)'로서 1705년에 씌여졌고, 최초의 오라토리오는
'부활(Resurrection)'인데 1706년의 작품이다.
그러나 당시의 일반적인 음악적 상황이 오라토리오 보다는 오페라 부문이 상대적으로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헨델도 이 분야에서 작곡가로서의 승부를 걸어 보겠다는
생각을 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게다가 이탈리아와 하노버를 거쳐서 1710년,영국에 건너가 최초로 성공을
거두었던 분야가 오페라였기 때문에 더욱 그의 결심은 굳어졌던 것이다.
1719년부터 본격적으로 오페라의 작곡과 가수들의 뒷바라지를 하기 시작하였다.
독일의 드레스덴 등지로 분주히 오가며 훌륭한 가수를 영국에 데려와 무대에 세우는 한편,
'라다미스토' '무찌오 세블라' '오토네' 등의 오페라를 잇달아 발표함으로써 굳건한 자리를 잡는데 성공하였다.
이제 그는 손색없는 오페라 작곡자이자 제작자, 메니저의 위상을 확립했던 것이다.
그러나 당시 런던에는 헨델로서는 결코 만만치 않았던 적수로서 [오페라 아카데미아]라는 흥행 단체가 있었다.
이들 두 오페라단은 서로 제 1급의 가수들을 외국에서 데려와 공연을 치루어 냈다.
그 결과 재정적 출혈이 그들을 괴롭혔지만 경쟁은 멈춰지지 않았다.
그러던 가운데,
1728년에 존 게이(John Gay)와 페푸시(John Christopher Pepusch)에 의한
'거지 오페라(Beggar's opera)'가 크게 성공함으로써 헨델은 결정적인 타격을 받게 되었다.
그의 단체는 부득불 해산될 수 밖에 없었다.
1728년 가을, 그는 다시 나섰다. 나폴리에 원정하여 새로운 가수와 계약을 채결하였다.
그러나 그의 적수들에 의해 헨델은 또 다시 좌절을 맛봐야 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그는 새로운 오페라를 계속해서 작곡하였다.
1738년 무렵 그는 오페라의 제작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근 20년만에 비로서 오페라에서의 실패를 스스로 받아들인 것이다.
작곡가로서의 헨델은 이제 다른 분야에서 자신을 시험하기로 작정한다.
오라토리오의 세계가 시험대로 선택 되었다.
'사울'과 '이집트의 이스라엘 인'이 1739년에 작곡 되었다. 그러나 반응이 신통치 못했다.
헨델의 좌절은 엄청난 것 이었다. 게다가 건강마져 좋지 않았다.
1740년이 찾아왔다.
그를 거의 기적적으로 회생 시켰을 뿐 아니라 그에게 최고의 찬사가 돌려지는 결정적 구원의 소식이 찾아 들었다.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구원의 소식이 도착했다.
더블린의 자선 음악단체인 필하모니 협회가 그에게 새로운 작품들로
연주회를 열어 달라는 정중한 부탁을 가져 왔다.
그의 오라토리오 메사이어는 이렇게 해서 탄생되었다.
헨델은 1741년 8월 22일에 작곡에 착수하여 9월 14일에 이 작품을 완성했다.
작곡에 소요된 기간은 불과 3주간에 지나지 않았다.
제 1부는 7일간, 제 2부는 9일간, 제 3부 역시 9일간, 실로 놀라운 속도로 작곡은 진행되었다.
이 곡을 쓰는 동안 헨델은 거의 식음을 전폐 하다시피 하였고
모든 세상사에서 떠나 오로지 작품에만 골몰 하였다.
또, 어떤 부분에서는 스스로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많았다고 전해진다.
헨델은 그의 생애를 통해서 모두 20곡의 오라토리오를 썼다.
그런데 이들 오라토리오는 대체로 3가지 종류로 나누어진다.
첫째 종류는 [합창 오페라]로,
일찌기 부코프쩌( Manfred F.Bukofzer)가 이름 지은것으로,
가사는 세속적인 것이며 합창을 주로하는 이탈리아 오페라에 기까운 것이다.
'헤라클레스' '세밀레' 등이 여기에 속한다.
둘째 종류는 [합창 칸타타]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서 '알렉산더의 향연'
'때와 진실의 승리' 등이 여기에 속한다.
셋째 종류는
[합창 드라마]에 속하는 것으로서 대본의 내용은 대부분 구약 성서에서 가져와
이 작곡가의 개성에 의해 웅대한 양식에 담음으로서 가장 종교적이면서도 극적인 개성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 3가지의 어느 종류에도 속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그것이 곧 '메사이어' 이다.
메사이어는 그 어떤 작품보다도 대단히 극적이다.
그러나 '이집트의 이스라엘인'이나 '마카베우스의 유다'같이 드라마로서 흥미가 있는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감동적으로 묘사함으로써 누구에게나 이 작품은
직접적인 호소력으로 다가오는 독특한 작품이다.실제로 이보다 훌륭한 종교적 작품을 찾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메사이어는 헤브라이語인 [메시아]의 영어식 발음이며,
語意는 "기름을 부음 받은 사람" "신이 선택한 지배자" "고통 받는 자"이다.
우리말 해석은 [구세주]가 가장 적절할 것이다. 이 작품은 3부작이다.
제 1부에서는 예언과 그 성취,
제 2부에서는 수난과 속죄,
제 3부에서는 부활과 영원한 생명을 묘사하고 있다.
헨델은 1741년 11월 18일에 더블린에 도착하여 그 이듬해 8일까지 머물면서
여러 작품들을 공연하였는데 新作 메사이어는 이때보다 좀 늦은 1742년 4월 13일,
더블린의 피샴블街에 있는 음악당에서 작곡자의 지휘로 초연 되었다.
입장권은 매진되고 청중은 모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신문들도 절찬을 아끼지 않았다.
런던에서의 초연은 1743년 3월에 행해 졌는데, 종교음악을 일반 연주회장에서 공연한다고해서
반대하는 의견이 많은 등 말썽이 일어서 더블린에서와 같은 성공은 거두지 못하였다.
다만 초연 당시 임석하였던 국왕 조지2세가 '할렐루야' 합창 부분에서 감동에 북바친 나머지
자리에서 일어나 듣게되자 청중도 다 같이 일어나 들었던 것이 관례가되어
오늘날에도 이 합창곡 부분에서는 기립하여 감상하는 습관이 예절로 되어있다.
한편, 이 작품이 더블린에서 공연됐을 때 그 목적을 자선에 두었기 때문에 1750년 이후,
헨델은 매년 [고아 양육원](1739년 설립)을 위해서 이 작품을 연주했으며,
이런 연유로 현대에 와서도 크리스마스 시즌 때 자선을 목적으로 공연하는 것을 전통으로 삼고있다.
대본은 헨델의 친구인 제넨스(Charles Jenens)가 성서를 바탕으로 삼아 썼다.
제 1부 / 이사야 서, 학개 서, 마태 복음, 루가 복음, 사가리아 서
제 2부 / 요한 복음, 이사야 서, 시편, 에레미아 서, 애가, 히브리 서, 로마 서, 요한 계시록
제 3부 / 욥기, 고린도 전서, 로마 서, 요한 계시록 악곡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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