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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순의 《달리기가 명상이 될 때》'루틴'의 힘


'루틴'의 힘


이른 새벽 달린다는 것이
매번 즐거운 것도 아니었고, 때로는
나가기 싫은 마음에 흔들린 적도 있었지만,
하고 또 하는 하루하루가 더해져 달리기는
이제 나의 습관이자 일상이 되었다.

달리느라
일찍 아침을 여는 습관이, 쉬기로 한 오늘마저
비슷한 시각에 눈을 뜨게 했다. '오늘은
멈추는 날이야, 더 자자.' 다시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그렇게 1시간을 더 자고 일어났다.

그제야 깨달았다. '그동안 나는 달리느라
아침을 일찍 열었구나!'


- 이영순의 《달리기가 명상이 될 때》 중에서 -


* '루틴'이라고 하지요?
지속적으로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루틴이 되어서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몸이
기억합니다.

렇게 몸에 익기까지는 좋든 싫든
꾸준히 지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침을 일찍
여는 달리기를 루틴으로 만든다면
아주 좋습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중년의 삶을 다시 뛰게 하는 명상 상담가의 사계절 러닝”
“달리기는 나를 바꾸지 않습니다.나를 만나게 할 뿐입니다.”

이미 온전한 나에게 돌아가는 가장 단순한 방법, 달리기!

버티던 삶에서 나를 회복하는 한 걸음을 달리기로 지금 시작해 보세요.

발바닥으로 흙을 밟으며 잠들어 있던 감각을 깨우고, 오랜 시간 외면했던 감정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이 과정은 ‘치유’ 그 자체다. 이 치유를 맛보기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저 하염없이 달린 한 사람이 있다.

『달리기가 명상이 될 때』는 사계절을 달린 기록이다. 단순한 러닝 일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달리기를 명상으로 승화한 한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발걸음 끝에서 알아차린 삶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달리기와 명상 모두 낯선 당신을 위한 메시지인 ‘오늘의 달리기 명상’은 당신을 달리기 명상의 시작에 초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저자가 두 발로 일궈낸 깨달음이 궁금하지 않은가?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생각은 잠시 멈추고 지금 내 걸음에 집중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바로 『달리기가 명상이 될 때』와 함께하길 바란다. 이 책과 함께 발을 떼는 순간, 그간 놓치고 있던 삶을 하나둘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한 걸음의 알아차림이,
이미 온전한 당신을 만나게 해줄 거예요.”

사계절을 달리며 알아차린 몸과 마음,
그리고 삶의 균형을 기록하다!

몸이 먼저 깨어나는 계절, 여름
버티던 삶을 내려놓고 찾아온 여유는 달콤했다. 하지만 그 빈자리에는 슬금슬금 노화가 자리했다. 활력과 생동감은 점점 사라지고 삶의 의욕마저 바닥난 그때, ‘달리기’와 ‘명상’을 만나 다시 생기를 찾은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절로 마음이 따라오는 계절, 가을
누구나 불편한 감정은 외면한 채 살아가곤 한다. 하지만 저자는 남들과 사뭇 달랐다. ‘명상’을 통해 그간 회피하던 감정을, ‘달리기’를 통해 미처 몰랐던 감정을 새로이 마주하게 된 저자의 모습을 가감없이 전한다.

묵묵히 해나가는 계절, 겨울
추위와 어두운 하늘, 미끄러운 길 등 날씨 탓과 계절 탓을 뒤로한 채 오로지 달리기 명상에 집중하기에는 겨울만 한 계절이 없다. 수많은 변명과 핑계가 있던 자리에 켜켜이 쌓아 올린 습관의 힘을 만나볼 수 있다.

세상과 함께 달리는 계절, 봄
숨은 또렷하고 몸은 가벼우며 발은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 1년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온 세상이 움트는 봄처럼 다시 깨어난 저자의 오늘 그리고 일상을 낱낱이 돌아보며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영순

진정한 성장은 마음의 치유를 넘어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가는 힘을 회복하는 것이라 믿으며, 명상지도자이자 심리상담사로 살아가고 있다. 부천 작동숲 마을에서 명상과 상담 공간을 운영하며, 심신통합명상과 관계소통훈련을 통해 사람들이 더욱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 있다.
30년간 명상을 수행하고 지도해오며, 명상은 삶의 중심이자 일상이 되었다. 7년간 맨발 걷기 수련을 이어오다 50대 후반 달리기를 시작했고, 명상의 원리를 달리기에 접목한 ‘알아차림 러닝’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깨어나는 깊은 자유를 경험했다. 이 책은 사계절을 달리며 써 내려간 수행의 기록이자 삶의 일지이다.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교사로 일했으며,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명상요가 석사와 명상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요가원과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며, 동국대학교 대학원,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중앙승가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초빙교수와 강사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지부장과 한국요가연합회 교육기관장을 맡고 있으며, 명상지도자·심리상담사·요가지도자 양성과 명상 기반의 심리상담 및 수련을 지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달리기가 명상이 될 때』, 『우울증과 영상관법』이 있으며, 함께 옮긴 책으로 『알아차림 명상에 기반한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워크북』, 『스트레스와 만성통증을 완화시키는 알아차림 요가』가 있다.

- 블로그: blog.naver.com/ys196517
 

목차

  • 추천사

    프롤로그 한 걸음의 알아차림

    1부. 여름, 몸이 먼저 깨어나고 - 발바닥이 먼저 안다
    1. 첫걸음
    2. 일단 밖으로 나서다
    3. 귀찮음이 지나간 자리에서
    4. ‘오’, ‘왼’, 발걸음에 이름 붙이기
    5. 뻣뻣한 날
    6. 내 몸이 가는 방향
    7. 지친 날이 가르쳐준 것
    8. 폭우 속으로
    9. 느리게 달리기
    10. 어떤 아침이든

    2부 가을, 마음도 따라오면서 - 알아차리면 지나간다
    1장. 마음의 풍경을 만나다
    1. 몸 따로 마음 따로
    2. 소리에 놀라지 않는 마음
    3. 50m를 남겨두고
    4. 젖은 자는 다시 젖지 않는다
    5. 뒤숭숭한 꿈
    6. 후회를 넘어섰다
    7. 세 개의 허들
    8. 막상 마주하면
    9. 일상으로 돌아오는 달리기

    2장. 고독이 자유가 되는 거리
    1. 부드러운 도전
    2. 바닥을 튕기듯
    3. 힘은 써야 나온다
    4. 잘 달리기 위해 멈춘다
    5. 페이스메이커
    6. 고독 속에서 찾은 균형
    7. 발아래 행복
    8. 밤섬 마라톤 대회

    3부 겨울, 오직 할 뿐 - 덜어낼 때 오히려 선명해진다
    1. 5분 달리기
    2. 내란의 밤을 보내고
    3. 목표와 파트너
    4. 첫눈
    5. 결혼식 날
    6. 단식
    7. 나이의 물살을 거슬러
    8. 해돋이
    9. 543 러닝 루틴
    10. 아침은 조깅, 저녁은 러닝

    4부 봄, 세상도 함께 달린다 - 봄은 혼자 오지 않는다

    1.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
    2. 가족 마라톤
    3. 여행지에서 달리는 이유
    4. 꽃길 달려 텃밭까지
    5. 산길을 달리다
    6. 너구리와 두 번의 조우
    7. 습지를 달리다
    8. 늦게 핀 꽃

    5부. 지금, 이미 온전한 내게로 오다: 찾지 않아도 늘 여기 있다
    1. 아루나찰라에서 지금, 여기로
    2. 요가와 달리기
    3. 호흡에 머물다
    4. 세 바퀴, 세 가지 명상
    5. 스마트워치 없이 달리기
    6. 길은 밖으로, 걸음은 안으로
    7. 생각 이전의 나
    8. 나를 넘어서는 달리기
    9. 알아차림을 알아차리다

    에필로그 되돌아감의 용기

    감사의 말
 

추천사

  • 알아차림 러닝: 길 위에서 만나는 살아있는 명상

    축하드리고 함께 기뻐합니다.
    우리는 보통 명상이란 고요한 방석 위에서만 이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습니다. 30년간 명상을 지도해온 베테랑 수행자 이영순 박사는 50대 후반에 찾아온 번아웃의 끝에서, 신발 끈을 다시 묶고 길 위로 나섬으로써 명상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힙니다.
    『달리기가 명상이 될 때』 이 책은 단순한 러닝 에세이가 아닙니다. 생각이 멈추고 삶이 가벼워지는 ‘알아차림 러닝’의 기록이자, 몸이 먼저 깨어나고 마음이 뒤따라가는 정직한 수행의 일지입니다.
    독자들은 발바닥이 땅을 디딜 때마다 일어나는 작은 알아차림이 어떻게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지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어려운 명상 용어 대신 숨소리와 땀 한 방울의 감각으로 풀어낸 저자의 친절한 안내는, 명상이 막막했던 이들에게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줍니다.
    삶의 전환점에서 방향을 잃고 번아웃을 겪고 있는 40~60대는 물론, 달리기를 통해 더 깊은 의미를 찾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마치 선가에서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 나서는 「십우도」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여정을 이 책과 함께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 달리기는 명상입니다.
    가장 힘들었던 시절, 저를 살려낸 것이 달리기였습니다. 달리다 보면 생각이 멈추고, 고요 속에서 답이 왔습니다. 그것이 명상입니다.
    이영순 선생님은 그 고요의 언어를 사계절에 담아냈습니다. 몸에서 시작해 마음을 지나 자기 자신에게 닿는 여정. 중년의 몸으로 처음 내디딘 그 한 걸음이, 이 책을 펼치는 독자의 발을 움직이게 할 것입니다.
    달리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아니,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 나는 데카그램 수련의 장에서 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맨발로 땅을 딛는 일이라고 강조해왔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힘 있게 하려면 옮겨 적기 방법을 통한 글쓰기를 하라고 말해왔다.
    저자는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그동안 자기 우물을 파는 데 있어 얼마나 성실한 작업을 치열하게 해왔었는지 결과물로 보여주고 있다. 모든 존재는 저마다 고유한 에너지가 있고 에너지의 분량이 있다.
    인간 역시 자신의 에너지를 사용해서 움직이고 생각하고 느끼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자신의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하느냐 여하에 따라서 에너지의 효율은 천태만상으로 달라진다. 나는 인간을 둘러싼 에너지의 분량을 지배하는 법칙을 저자와 함께 나누었다. 중요한 사실은 저자는 그 내용을 지식의 두뇌에 저장하지 않고 몸의 체험을 통해 지혜로 이끌고 갔다는 점이다. 바로 이점을 독자들이 저자를 통해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 추천사를 부탁받았을 때, 나는 문득 또 다른 방식으로 명상의 길을 걷는 수행자가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열렸다. 길이 있기에 그냥 달리는 사람도 있지만, 달리기를 수행의 방편으로 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저자와는 30년이 넘는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요가로 처음 만난 저자는 특급요가 지도자로서 요가의 길을 꾸준히 걸어온 수행자이다. 이후 명상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심리상담과 명상 지도로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을 멀리서나마 늘 응원해왔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수행 방법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그동안 자주 나누지 못했던 공감의 시간을 단번에 채우는 느낌이었다.
    세상에는 수많은 명상법이 존재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명상법은 직접 체험하고 때로는 실패를 겪으면서야 비로소 찾게 된다. 그래서 바른 스승과 안내자가 필요하다. 달리면서 “알아차림을 알아차린다.”라는 저자의 경험은 오랜 수행자의 삶이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 소중한 수행의 방법을 대중과 나누는 이 책은, 같은 길을 걷는 많은 이들에게 귀한 인연이 될 것이다.
    걷기 명상이 느린 명상의 대표적 수행법이라면, 달리기 명상은 그보다 훨씬 역동적이면서도 깊은 알아차림을 가능하게 하는 저자만의 획기적인 수행법이다. 저자는 일상의 언어로 명상의 소중함을 전하며, 익숙한 길 위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저자의 귀한 경험이 담긴 이 책이 명상과 요가의 길을 걷는 많은 분,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수행의 깊이를 더하는 길잡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명상이란 결국 ‘지금 여기’를 깨우치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는 가만히 앉아 눈을 감는 것만이 명상이라는 편견 속에서 살아왔다.
    저자는 30년을 명상의 길 위에서 살았다. 명상을 가르치고, 명상을 글로 쓰려고 했다. 그런데 삶이 먼저 움직였다. 번아웃이 찾아왔고, 소진된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섰다. 7년간의 맨발 걷기가 어느 순간 달리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 달리는 발바닥 위에서, 30년 명상이 새롭게 깨어났다.
    봄의 흙냄새, 여름 빗속의 발소리, 가을 낙엽을 밟는 감각, 겨울 찬 공기가 폐를 채우는 그 순간, 사계절의 몸이 명상의 스승이 된다.
    명상 책을 쓰려고 했다가 달리기 명상으로 방향을 튼 것은 시행착오가 아니라 더 살아있는 쪽으로 이끌린 것이리라. 여전히 달리고 여전히 배우는 한 사람이 전하는 이 이야기가, 지금 여기를 잃어버린 많은 이들에게 가장 낮고 가장 확실한 귀환의 길이 되기를 바란다.
  • 저자는 오랜 시간 몸과 마음을 함께 바라보며 살아온 사람입니다.
    이 책에는 한 사람이 매일 걷고 달리며 몸과 마음이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살아가려 한 시간이 조용히 담겨 있습니다.
    달리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호흡과 몸의 감각, 그리고 삶의 속도를 돌아보게 됩니다.
    빨리 달리는 법보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는 감각을 다시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삶이 조금 버겁고 일상이 흔들릴 때, 이 책이 누군가에게 다시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가는 한 걸음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 비오는 날도, 눈 내리는 날도 한 걸음 한 걸음 성실하게 내디뎌온 1년의 여정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엇비슷해 보이는 일상에서도 그날의 햇빛과 바람의 결을 읽어내는 저자의 시선은 그 자체로 깊은 성찰입니다.
    1시간이 하루가 되고, 하루가 인생이 되듯, 이 책은 단순한 달리기 일지가 아닙니다.
    삶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살아낸 이의 진솔한 고백이자 수행의 결정체입니다.
    지친 이에게는 위로가, 머뭇거리는 이에게는 용기가 될 소중한 한 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