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울타리/사랑울림

[스크랩] 삶은 가을비처럼 눈물겹다




      사랑을 다하지 못한 내 삶은 언제나 바람불고 출렁이는 물결된다 사람살이 길의 방향 갈피 잡지 못해 눈물겹다 가을 강가를 거닐면 사위어 가는 검불 위로 가을비 내리고 젖어드는 비의 슬픈 노래가 들린다 물든 나뭇잎 위로 가을비 내리면 타오르고 싶은 내 마음의 열정 가을비처럼 눈물겹다 눈물겨운 삶 가을 그리움처럼 고독한 가을비에 흠뻑 적셔진다. 삶은 가을비처럼 눈물겹다
      G. Donizetti / Serenade 

출처 : 한국재속가르멜회
글쓴이 : 박호정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