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움 과 비움 /윤동주
최승호의 시집 《부처님의 작은 선물》 도토리 떡잎
하느님의 어린양
2024. 7. 25. 14:05
도토리 떡잎 도토리에서
떡잎들이 나왔네 나는 떡갈나무가 될 거야 나는 신갈나무가 될 거야 나는 상수리나무가 될 거야 아름드리나무가 되어서 다람쥐들에게 도토리를 두루 나눠 줄 거야 그래그래 우리 나중에 다람쥐들한테 도토리 많이 나눠주자 - 최승호의 시집 《부처님의 작은 선물》 에 실린 시 〈도토리〉 중에서 - ![]() * 저희 옹달샘에도 도토리나무가 많습니다. 떡갈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이파리 모양에 따라 이름이 다르지만 모두 도토리나무로 통합니다. 도토리 떡잎에 다람쥐의 생존이 달려 있습니다. 떡잎이 튼실할수록 큰 나무로 자라 더 많은 도토리가 열리고, 더 많은 다람쥐들이 그 혜택을 누릴 것입니다. 그것이 자연의 순리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