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월남쌈] 내맘대로 냉장고 속 재료 모아서~월남쌈 만들기
수요일입니다~~
몇일 뒤면 ..저두 은행 월세집..생기네요 ㅎㅎ
살던집 매매하는거라 인테리어가 가장 머리 아프긴 합니다 ㅠ-ㅠ
그래도 이사걱정, 전세금 올릴 걱정등 하지 않아서 그건 마음이 편한거 같은데..잘 모르겠어요. 헤헤..
열심히 알뜰하게 살아서 돈 모아서 중도상환 부지런히 하는게 목표입니다 +ㅁ+
오늘 소개할 것은 월남쌈이에요.
저녁반찬 뭐할까 하다가..
마땅한 재료가 하나도 안보여서..
냉장고 속 재료들 모아모아서..
내맘대로~월남쌈 만들어보았어요 ㅎㅎ
역시..월남쌈은..이 자체로만도 충분하게..
뭔가 폼이 확 나네용 ㅎㅎ
-월남쌈 요리법-
라이스페이퍼, 앞다리살(고기류 다 가능) 150g, 새싹채소 1팩, 오이 1개, 깻잎 or 섬초
고기 밑간 : 후추가루, 청주, 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곁들이 : 양념 겨자간장소스, 스위트칠리소스
찌개하려고 샀던 앞다리살~~~
급 변경해서 월남쌈에 들어갈 고기로 변신 중입니다~
도톰하게 썰어진 찌개거리라서~
너무 많은 비계 부분 떼어내고..
되도록이면 먹기 좋게 채썰듯 썰어서..
밑간에 조물조물 30분정도 재웠다가..
강불에 빠르게 볶아냈습니다.
고기류는 다 가능합니다. 그냥 뭔가 고기가 있다는게 중요할뿐~~~~
들어가는 채소도~냉장고 팠지용~ㅎㅎ
마지막 남은 섬초..아낌없이 넣어주공~~
(없으면 깻잎등을 넣어도 향긋하니 좋아요.)
새싹채소 1팩에 800원 하길래..비빔밥 해묵을까 하고 사왔던 요것도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 털어내고~
오이는 1개 채썰었습니다.
참고로 이날~동네마트에서 오이 2개 980원, 새송이버섯 1봉지 980원, 대파 980원이길래..요 세가지만 사와서~
든든했지요 ㅎㅎ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담갔다가..
위에 재료들 듬뿍 올려서 돌돌 말아주면 끝이지요~~~
월남쌈이 재료만 준비하면 되는 편이다보니..
가끔 꾀부릴때 해먹기 좋아요 ㅎㅎ
냉채류와 더불어..식구들이 모양과 맛으로 선호하는 월남쌈입니다^^
곁들이 소스로는 시판 땅콩소스를 놓아도 되지만..그건 달아서..
스위트칠리소스와 간장, 올리고당, 식초, 겨자를 섞은 양념 겨자간장곁들었어요 ㅎㅎ
아..파인애플 통조림..여유 있으면 =ㅁ=;; 하나 사서 넣어주면 더 맛있어용~
내 마음대로 냉장고속 재료 모아모아 만든 월남쌈 입니다.
아삭아삭한 채소들이 듬뿍 들어가서~~
더 맛있게 먹을 수있어용 ㅎㅎ
아이랑 신랑이 요렇게 해놓으면~~채소도 듬뿍듬뿍 잘 먹더라구요 ㅎㅎ
쌈싸먹으라고 하면 많이 못싸먹는데 요렇게 해서 먹으면~~
왠지 모르게 건강해지는 기분이라고 할까용^^
맛있는 음식 먹고..
좋은 사람들이랑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하루 일과를 퇴근한 신랑이랑 알콩달콩 대화하고..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이 시간들이..참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좋은 시간들을 같이 누리길~~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