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움 과 비움 /윤동주

최성자의 시조집《수렴의 시간》에 실린시 〈나무의 경계〉 중에서 -나무의 경계

하느님의 어린양 2025. 6. 26. 10:45

 

 
 
나무의 경계


떨어지고 남은 이파리가 건조하다
남아 있는 내 것들을 지켜야 한다

한동안
미친 듯 서로
놀아나던 바람이건만


-최성자의 시조집《수렴의 시간》에 실린
시 〈나무의 경계〉 중에서 -


* 떨구고, 버리고, 비워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야 수렴하고 갈무리하여
근본인 생명 줄기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
💜💚💚💚💚💚💜더 응축시킨 에너지로 다시
피워낼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