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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둘째, 세째주간 --(25.3.10-3.15)-(3.17,-3.22)
하느님의 어린양
2025. 3. 9. 14:55
둘째 주간 .. |
자기 시간을 가져라_항상 그리고 늘 다시 우리 한평생은 지나가는 그림자이고 우리의 죽음에는 돌아올 길이 없다. 지혜 2,5 시간을 갖자 사람들은 더 많은 시간을 갖길 원한다 삶에서 소중한 것과 자신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한계에 다다른 우리는 늘 시간이 없다 시간은 저만치 달아나고 우리는 시간 압박에 시달린다. 여러 가지 관심사와 계획과 필요한 일을 다 처리할 수 없을 정도다. 시간이 없어 이런 변명의 진심일 때도 있지만 때로는 자신이 바쁘고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경솔한 핑계 거리일 수도 있다 . 내 시간의 흔적 어떤 사람이 숲에서 산책하다가 벌목꾼을 만났다. 벌목꾼 은 잘라 놓은 나무를 잘게 쓰느라 정신이 없었다 산책하던 사람은 힘들게 일하는 벌목꾼을 지켜보다가 물었다. 실례합니다만 좀 의아한 점이 있었어요. 톱이 상당히 무딘데 톱을 좀 갈아서 쓰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그 말에 벌목꾼이 한숨을 지으며 대답했다 그럴 시간이 없어요 톱질하느라 바쁘거든요. 패터 밀러 나의 경우는 어떤가 우리는 매일 24시간을 선물로 받는다. 이 시간에 나는 무엇을 하는가 내 시간을 갖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오늘 당장 톱을 가는 일부터 시작해보자 이주간에는 시간에 대해 차분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과 타인이 정해놓은 시간 배분.흘려보낸 시간과 충만한 시간 중요한 시간과 의미 없는 시간............. |
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한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쉰다 숨을 느껴 본다 들어오고 나가는 숨에 주의를 기울인다 숨이 들어오고 나간다. 생각이 흐트러지면 다시 호흡에 집중하면서 위에서 아래로 숨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가 본다. 숨이 들어오고 나간다. 생각이 다른 길로 빠지려고 하면 다시 숨이 지나가는 길로 집중한다. 5분이나 10분 정도 지나서 스스로 물어보자 나는 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나를 위한 시간이 충분한가? 생각 느낌 기억 걱정 물음 소망을 따로 판단하지 않고 그저 인식해본다. 심호흡을 몇 번 한 뒤 들어오는 생각을 굳이 정리하지 말고 가능하면 많이 메모하거나 일기를 쓴다.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쭉 읽어본 다음 그대로 둔다. 이제 온 주의력을 오늘이나 내일의 기울이면서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집중한다. 나는 시간을 어떻게 배분하는가? 언제 내 시간을 내는가? 때로 약속을 취소해야 할 때 어떤 변명을 대면서 사과하는가? 나는 솔직하고 진실한가? 그 결과는 어떤가?... |
주간 의식 나의 시간_하루를 잘 시작하자 아침 시간을 놓치지 말라 의식적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하루를 시작한 때가 영혼을 맛보는 순간이다. 금언 나는 시간을 내어. 간단하게 아침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키운다. *창문을 열고 여러 번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신다. *몸을 흔들어 이완시키고 스트레칭을 한다. *팔 손 어깨 엉덩이 발을 흔들고 돌린다. |
*똑바로 서서 숨을 들이마시면서 주먹을 쥐고 발가락을 오므린다. 숨을 내쉬면서 주먹을 펴고 발가락에 힘을 빼면서 긴장이 풀리는 것을 느껴본다. 3회 실시 *숨을 들여마시며 어깨를 치켜들고 그대로 긴장감을 유지한다. 천천히 어깨를 내리면서 소리내어 입으로 숨을 내뱉는다 3회 실시 *눈을 감고 침묵한다.( 3~ 5분 정도) *마지막으로 세 번 심호흡을 한 뒤 스트레칭을 시작한다. 그대로 잠깐 멈춰 선 채 하루의 시작에 감사하며 마무리한다. 한 주 동안이 가정을 매일 반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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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묵상 | 내게 남는 시간이 있다면. 생덱쥐베리의 어린 왕자에는 갈증을 없애는 알약을 파는 장사꾼 얘기가 나온다. 매주 하늘씩 복용하면 갈증이 생기지 않는다는 알약이다 시간을 엄청나게 절약할 수 있어요 일주일에 53분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장사꾼의 말이다 그럼 이 53분 동안에 뭘 하죠? 어린 왕자가 묻자 장사꾼이 대답한다. 원하는 걸 하면 되죠? 그러자 어린왕자가 말한다. 내게 마음대로 쓸 수 있는 53분이 있다면 샘을 향해 천천히 걸어갈 거예요. 내게 남는 시간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가끔 우리는이 장사꾼처럼 행동하는 건 아닐까? |
우리가 시간을 절약하려고 애쓰는 것은 다시 새로운 활동을 계획하기 위해서다. 우리의 몸과 마음 또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시간을 내기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 자신은 어떤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자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활용하지 않는 시간이 많을 뿐이다.-- 세네카 |
둘째 날 묵상 | 순간을 살다 불교 승려가 굶주린 호랑이에게 쫓기고 있었다. 호랑이를 피해 절벽을 절반 정도 내려간 승려는 바위 위에 뻗은 나뭇가지에 매달렸다 질벽 아래는 또 다른 사나운 호랑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나뭇가지 옆 작은 덤불에 딸린 딸기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승려는 딸기를 따서 향을 맡고 모양새에 감탄한 뒤 맛을 보며 생각했다 참 맛있네. 우리도 이런 순간에 저렇게 열중할 수 있을까? 모두가 쉽지 않은 이유는 보통 시간이 가는대로 가 현재 미래의 흐름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때로 우리는 절망에 빠진 승려처럼 나뭇가지에 꼭 매달린다. 이 나뭇가지는 계획이나 일정을 준수해야 하는 일을 의미한다. 그러나 시간에 대한 관계는 바뀔 수 있다. |
더 많은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하루를 보내면서 휴식을 취하고 일손을 놓고 잠시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고 지금 일어나는 일을 인식한다는 의미다. 서 있거나 앉아 있는 동안 또는 걸어가면서 항상 시도해보자. 가장 중요한 시간은 항상 현재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늘 바로 앞에 있는 사람이다. 가장 필요한 행위는 언제나 사랑이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
셋째 날 묵상 | 얼굴과 머리 마사지 *이마를 몇 번 문지르고 눈썹을 치켜뜨고 다양한 표정으로 얼굴을 찡그리고 입술을 팽팽하게 당긴 뒤 풀어주고 하품하면서 얼굴 근육을 풀어준다. *양손 집게 손가락을 눈썹 안쪽에 대고 가볍게 코를 따라 쓸어내린다. 30분 정도 반복하여 변화에 주목한다. *손끝으로 얼굴을 마사지한다. 처음에는 이마 눈썹 눈아래뼈. 다음으로 코 뺨 관자놀이 턱, 목과 목덜미를 마사지한다. 원을 그리며 문지르거나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린다. *집게 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 끝을 이용해 관자놀이를 마사지한다.( 1분 정도) |
*손가락을 자연스럽게 펴서 손끝으로 머리를 번갈아가며 문지르고 두드린다.(1에서 2분 정도 ) 마지막으로 가만히 서서 마사지한 머리 부위와 호흡에 주의를 집중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걱정할 필요가 없는 날이 이틀 있다. 아직 오지 않는 날과 이미 지나간 날이다. 아비쎈나. |
넷째 날 묵상 | 서두르면... 틸 오일랜 슈피겔은 가진 게 없어서 늘 걸어 다녔는데 때마침 마차를 빠르게 물며 지나가는 마부가 그에게 소리쳐 물었다. 다음 도시까지 가려면 얼마나 걸립니까 틸 오일랜 슈피겔이 대답했다 천천히 달리면 30분 빨리 달리면 반나절 걸립니다. 저런 멍청이 마부는 화를 내며 소리치더니 마차를 더 세게 물었다 틸은 차분하게 길을 걸었다 길은 곳곳이 잔뜩 패어 있었다 1시간 후에 그는 마차옆을 지나게 되었다. 마부는 투덜거리면서 부서진 압축을 고치느라 정신이 없었다 마부가 그를 원망하는 눈빛으로 쳐다보자 티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말했잖아요 천천히 달리면 30분 걸린다고 이 이야기는 무엇을 전하는가? |
*천천히 가도 목표에 이른다 *너무 서두르면 생각보다 더 늦게 도착할 위험이 있다. *상대방을 재촉하다 보면 위험을 간과하고 일을 그르칠 위험이 있다. *상황에 속도를 맞추지 않으면 자신과 상대방을 실패에 이르게 할 위험이 있다. *주의깊게 상황에 속도를 맞추다보면 성공적으로 목표에 이른다. 이 이야기에서 배울 점은 무엇인가?... |
다섯째 날 묵상 | 주님 손에 놓인 나의 시간 한 수도자가 젊은이에게 장래 계획을 물었다. 공부를 하고 싶어요. 젊은이가 말했다. 그 다음에는? 그 다음에는 직업을 가진 뒤에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싶습니다. 수도자가 계속 물었다. 그 다음에는 당연히 돈을 많이 벌고 싶어요. 그래서 집도 짓고 가족과 여행을 다니고 싶어요. 그 다음에는? 그 다음 계획은 사실상 없어요 젊은이의 대답에 수도자가 말했다. 자네 계획은 너무 작고 사소하군 그 계획은 기껏해야 60년이면 다 이룰 수 있네 하지만 하느님과 영혼을 담으려면 더 큰 계획이 필요하지. 이수도자의 말은 인간의 삶이 단기적인 일상계획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잘못된 길과 돌아가는 길 그리고 저항과 실망도 극복해야 한다. |
그래서 가끔 이렇게 물을 필요가 있다. 무엇이 나를 잘 살게 하는가? 나는 뭐 때문에 사는가 ?시편 31장 16 절에서 주님을 깊이 신뢰하며 외친다. 당신 손에 제 운명이 달렸습니다. 주님 손에 놓여 있고 인생에는 좋은 때와 힘든 때가 있으며 결국은 늙어가고 죽음을 맞이하는 때가 온다. 이런 인식은 우리를 더 차분히 살게 하고 지나간 일과 현재의 일 그리고 앞으로 올 일을 용기 있게 마주할 수 있게 해 준다. |
여섯째 날 묵상 | 하루를 잘 마무리하기 그날 일어난 일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의식적으로 작별하는 것이 좋다. 이때 개인적인 일과가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휴식과 함께 차를 마시고 음악을 듣고 좋은 글을 묵상하고 초를 켜고 하루를 되돌아보고 자유기도로 마무리한다. 오늘 무엇이 나를 움직이게 했는가? 어떤 일이 힘들었는가? 잘 해결된 일은 무엇인가? 무엇에 감사해야 하는가? |
하루를 되돌아보며 잘된일은 간직하고 실수와 약점은 인정합니다. 침착함을 유지하며 잘못된 일은 용서하고 내려놓고 잘 때리는 기뻐하고 감사히 여긴다. 고요히 지내면서 모든 걸 내려놓고 밤을 맞이해야 내일에 대한 갈망을 잠재우고 힘을 얻을 수 있다. 페터 밀러 |
셋째 주간 단식_정화의 시간 옷장이나 책장을 정리해서 필요 없는 물건을 남에게 주거나 버리는 일이 힘든가? 아니면 이런저런 것들이 언제나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가?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많아지고 옷장 책장 서랍에는 추우의 물건들이 가득 차 있다 그 중에 여전히 필요한 물건이 있는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일이 있다. 중요한 물건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그러다가 흥분하면 마음이 바빠지면서 화가 나고 찾는 일에 흥미를 잃는 경험을 종종 한다. 오래된 물건을 잔뜩 쌓아두는 것은 유용하지 않을 뿐더러 정신적으로도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감정적 기억이 과거에 매달리면서 새로움을 받아들일 공간이 줄어든다. 우리는 추억의 물건을 모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끔 할 일도 쌓아두거나 미룬다 미루는 습관은 마음의 정신에 스트레스를 주고 다른 곳에 잘 쓸 수도 있는 에너지를 묶어 둔다 신체도 마찬가지다. 몇 년 동안 건강하지 못한 섭식을 통해 몸에 잡동사니를 저장하면 비만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질병으로 이어지고 정서적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또는 땀 흘리는 일이나 운동 후에 깨끗이 씻는 것은 당연하다 간헐적 단식 동안에도 몸을 잘 관리해야 한다. 단식은 몸과 마음을 위해 내면을 정화하는 시간이다 몸에 새로운 음식이 들어오지 않거나 조금만 먹을 경우 정화작업에 전념할 수 있다. 이때 신진대사와 면역체계에 미치는 효과는 잘 알려져 있다. 간헐적 단식을 통해 내적 정화를 하면서 집이나 직장 등 외적 정리도 가능하다. 몸 마음 정신의 정화로 새로운 받아들일 자리가 생긴다. 이와 관련하여 성경에는 성전정화 이야기가 있다. 안셀름 그륀은 이 장면을 마음의 정화로 생각해 발전시켰는데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렇다 |
예수님은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장사꾼들을 성전에서 쫓아내시고 분노하며 환전꾼들의 탁자를 엎어 버리셨다. 장사꾼들이 시장으로 이용하는 '하느님의 집'인 성전을 예수님이 정화 하신 사건이다. 시장은 우리의 모습을 상징한다. 시장에는 소란스러운 장사꾼과 큰소리로 외치는 환전꾼이 있다. 이들의 모습은 우리의 시끄러운 생각과 욕구, 자신을 표현하고 인정받으려는 방식을 나타낸다. 소는 우리 안에 충동을 상징하며 양은 게으름 비둘기는 이리저리 떠도는 생각을 비유한다. 시장인 우리 안에서 생각 욕구 충동이 서로 계속 싸울 지만 애정과 인정에 대한 욕구도 있다. 우리는 매일 이런 내적 싸움에 많은 에너지를 쏟으면서도 겉으로는 자신감이 있는 척 꾸며야 한다. 아버지 집에는 누구나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미리 어떤 일을 하거나 돈을 치르거나 희생할 필요가 없다. 하느님은 사람들 안에 머무르길 원하시며 관심을 기울이신다. 그러나 우리 안에' 환전꾼, 소 ,양 ,비둘기'가 가득하다면 하느님을 위한 자리는 없다. (예수 생명으로 가는 문) 중에서 간헐적 단식은 몸 마음 정신을 정화하는 시간이다. 외적 정리를 통해 내적 정화에 필요한 에너지가 발산되며 이로써 시장은 집이 되어 온 몸 마음 정신이 모두 편안하고 의미 있게 살 수 있다. 한 단식 참가자가 이렇게 표현했다. 피부가 맑아지고 서재도 깨끗이 정돈되었어요. 나는 더 적극적이고, 절도 있고, 원만해진 느낌이에요. |
주간 의식 신중한 ‘말의 단식’ | 한 수도자가 날 지긋한 형제에게 의견을 구했다. "나는 왜 자꾸 동료들을 판단하는 걸까요? "나이 지긋한 형제가 대답했다. 아직 자기 자신을 모르기 때문이지 자신을 아는 사람에게는 동료의 잘못이 보이지 않거든-------- 그리스도교 수도원 전승에서. 이제 일상대화에 집중하면서 아는 척하고 상처를 주고 비난하고 불평하는 말을 포기해 보자. 4세기의 수도자들이 말했다". 하느님이 바라시는 대로 절제와 단식을 실천하길 원한다면 온갖 나쁜 말과 불쾌한 험담과 비난을 피하고 나쁜 대화에 길을 열지 말라 |
이제는 말의 단식이 필요하다 *수다를 피한다.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을 비방하는 대신 직접 그와 이야기한다. *남의 잘못과 약점을 금방 지적하지 말고 잘한 일을 높이 평가하고 장려한다. *불평과 비난 대신 좋은 면을 살펴본다. 상황을 다른 측면에서 바라본다. *남을 비방하거나 판단하지 않는다. |
첫째 날 묵상 비우기_정말 필요한 것은? |
오늘부터 내가 사는 집과 삶의 주변을 정리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쌓인 물건으로 인한 외적 혼란이 나를 방해하고 화나게 하고 괴롭힌다. 거실의 조용하고 편한 자리에 앉아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한다 호흡을 느끼면서 점자차분해진다. 이제 어느 방의 어떤 가구부터 정리를 시작할지 결정한다. 가구들을 열고 내용물을 점검하여 스스로에게 묻는다. 내게 정말 필요한 물건인가? 무엇을 정리하고 버리고 남에게 줄 것인가 |
처음에는 작고 확실한 물건부터 정리하는 것이 좋다.하나하나씩 정리한 다음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스스로 칭찬하거나 보상을 준다.그런 다음 언제 어떻게 계속해 나갈지 결정한다. 분류와 정리를 통해 버리고 적게 소유하고 쓸만한 것은 사회단체에 기부하면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자유로워진다. 이 첫 걸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
둘째 날 묵상 물_생기를 주는 원소 |
단식은 우리 몸을 내적 외적으로 정한다. 차가운 물을 붓는 행위는 몸을 강화할 수 있다. 찬물을 부을 때는 몸이 따뜻한 상태이거나 운동으로 몸을 예열한 후여야 한다 물을 붓기 위해서는 호수나 물뿌리개가 필요하다 얼굴에 물 붓기 몸을 앞으로 약간 숙인 상태에서 먼저 오른쪽 관자놀이 아래로 약하게 물을 뿌리기 시작한다. 천천히 얼굴을 한 바퀴 돈 다음에는 위에서 아래로 물을 붙는다. 마지막으로 얼굴을 닦은 뒤에 로션을 바른다. 팔에 물 붓기 욕조 위로 몸을 숙인 상태에서 오른쪽 팔부터 시작한다. 손동에서부터 물을 뿌려서 팔을 타고 올라가 어깨까지 이른다. 여기서 잠깐 머물렀다가 다시 손등까지 순서대로 내려오며 물을 뿌린다. 그다음에는 왼쪽 팔도 진행한다. 그러고 나서 오른팔과 왼팔의 안쪽 부위에도 똑같이 진행한 다음 수건으로 닦는다. |
교대 사워 미온수로 오른쪽 발부터 씻기 시작해서 천천히 가슴과 발까지 올라온다. 그런 다음이 2분 정도 샤워한다 수온을 10도에서 15도 또는 더 차갑게 해서 20초 정도 찬물로 샤워한다 . 이렇게 온수와 냉수를 몇 번 번갈아가며 샤워한 후 찬물로 마무리한다. 피부에 묻은 물을 손으로 쓸어내린 뒤 가볍게 닦는다. 옷을 따뜻하게 입고 몸을 움직여서 혈액순환을 돕는다. |
셋째 날 묵상 짐을 내려놓고 침묵 속에 걷기 |
숲이나 들판에서 산책구간을 찾아본다. 천천히 걸으며 내 몸에 맞는 보행 속도를 찾는다. 이때 들어오고 나가는 숨에 집중하면서 걸음과 호흡이 한 리듬으로 연결되도록 노력한다 호흡을 모으고 천천히 걸으면서 걸음을 세기 시작한다 걸음과 호흡 리듬에 익숙해지면 다음 주제로 넘어간다 몸인지: 똑바른 자세로 걷는가 ?아니면 약간 구부정하거나 흔들거리는가?. 다리와 발에 무엇이 느껴지는가 ?몸에 어떤 부담이 느껴지는가? 이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
마음의 짐 :무엇이 나를 계속 따라다니며 괴롭히는가 ? 사람이나 상황에 굴레 오랜 습관 사람들과의 부담스러운 관계 직업과 개인 영역에서의 긴장감 등이 있는가?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를 떨칠 수 있는가? 마지막으로 다시 호흡에 집중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각과 감정을 내려놓으며 마무리한다. |
넷째 날 묵상 단식의 부가가치 |
AndereZeiten( 또 다른 시간)이라는 제목의 잡지가 있다. 단식하는 사람에게이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 또 다른 시간은 익숙함을 버리고 새로움을 발견하기 위해 다르게 행동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말을 듣고 어떤 기분이 드는가 ?즐거움과 갈망에 어떤 불안감이 섞여 들지는 않은가? 나도 과연 또 다른 시간을 바라는가 ? 주변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가 단식은 자신에 대한 기대와 습관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만들고 몸과 마음을 위한 부가가치를 경험하게 해준다. |
일정을 줄이고 자기 자신의 시간을 갖자 소비를 줄이고 내적 자유를 얻자 불평을 줄이고 변화에 대한 용기를 갖자 자동차를 덜 타고 자연으로 나가자 남에 관한 이야기를 줄이고 함께 시간을 보내자 성취 압박을 줄이고 인간성을 키우자 갈등을 줄이고 공감능력을 키우자. 낡은 것을 내려놓아야만 새로운 것을 얻는다. |
다섯째 날 묵상 마음의 쓰레기 버리기 | 마음의 쓰레기 버리기 짧은 호흡과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마음의 집을 거닐며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 이제 자신에게 물어보자 내 마음의 서재는 어떤 모습인가 ?정보, 분노, 이루지 못한 소원, 부담스러운 관계, 갈등, 실망, 불안으로 가득 차 있는가? 무엇을 치우고 무엇을 버려야 할까? 어떻게 새로운 생각과 작업을 해나가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내 잘못과 약점을 받아들이며 , 남을 용서하고 화해의 대화를 찾을 수 있는가? |
멋진 거실에서 내 마음 상태는 어떠한가? 이곳은 내가 기꺼이 몸을 물러나 홀로 머물고 싶은 공간이다. 나는이 공간을 얼마나 자주 이용하고, 고요와 분별, 독서와 같은 영적 영역분을 얻기 위해 얼마나 시간을 내는가? 앞으로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런 중요한 생각들을 에 기록한다. 글로써서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목표에 이르게 된다. |
여섯째 날 묵상 어떤 늑대가 이길까 ? | 어떤 늑대가 이길까? 간헐적 단식은 몸 마음 정신을 증하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 잠시 되돌아보면서 일기장에 적어놓은 생각들을 잃으며 스스로에게 묻는다. 어떤 기억과 생각과 감정이 나를 놀라게 하는가 내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앞으로 나는 무엇을 염두에 두고 몰두하고 변화시켜야 하는가? 여기에 잘 어울리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가 추구하는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한 할아버지가 손자와 함께 모닥불 가에 앉아 있었다. 두 사람은 신과 세상과 사람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다. 잠시 침묵이 흐른 뒤 할아버지가 말했다. |
"내가 가끔 어떤 기분이 드는지 말해줄까? 마치 마음속에서 두 마리 늑대가 서로 싸우는 기분이란다. 한 마리는 공격적이고 건방지고 흥분을 잘하고 늘 자신의 장점만 찾으면서 최고가 되려 하지 다른 한 마리는 반대로 조용하고 침착하고 연민이 많고 공감하고 친절해" 잠시 뒤에 손자가 물었다." 그 싸움에서 어떤 늑대가 이겨요?". 할아버지는 다시 한참을 침묵하더니 손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내가 생각과 말과 감정과 행동으로 먹이를 주는 늑대가 이긴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