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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예수의데레사(소화)

[스크랩] 소화 데레사와 함께 하는 30일 묵상 / 존 키르반 / 옮긴이의 말

 

소화 데레사 성인의 '작은 길'은 그야말로 일상의 영성이고

'내맡김'의 영성이며 신뢰와 사랑의 길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고 편안히 쉴 수 있으며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실천 가능한 소화 데레사의 '작은 길'을,

이 시대에 영성을 목말라 하고 복음을 살아내고 싶어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소화 데레사는 우리를 복음의 맑은 샘으로 이끌며 예수님께 안내하여

그분의 속삭이는 소리를 듣게 해줍니다.

그는 평범한 일상의 삶 안에서 복음을 해석하고 구현한 작은 거인입니다.

 

작음·결점·불완전함·나약·무력함·미천함·허무…

소화 데레사는 내면의 온갖 결핍을 대면하면서도

자포자기하지 않고 자신의 가난을 인정했습니다.

어린아이처럼 오로지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자신을 내맡김으로써 성덕에 이른 지혜로운 분이셨습니다.

 

자칫 도외시하고 외면하기 쉬운 내면의 어둠을 고스란히 이용하여

하느님의 자비를 이끌어 낸 소화 데레사는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좋은 본보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소화 데레사를 통해 하느님께 이르는 지름길을 발견하길 기도합니다.

 

"거룩한 사랑의 용광로로 이끄는 유일한 길은 자기를 내맡기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버지의 품 안에서 아무 두려움 없이 잠들어 있는

어린아이의 신뢰와도 같습니다." 

출처 : 가르멜
글쓴이 : 레베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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